금천구
손오가
3개월 전

건영2차 신고가 보니 금천구 대형 저층이라도 잡아야할지

주말에 부모님 댁 근처인 시흥동 건영2차랑 삼익 아파트 쪽으로 임장 다녀왔어요. 부모님이 독산동에 계셔서 이번에 아예 근처로 '헤쳐모여' 하려고 맘먹었거든요. 근데 막상 단지 가보니까 제가 원하는 큰 평수는 저층 매물만 나와 있어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오랜만에 가본 동네는 설레는데 집 컨디션 보니 또 현실적인 고민이 밀려오고 그래요. 요즘 금천구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지 건영2차 31평이 6.0억에 신고가 찍었더라구요. 직전보다 8천이나 오른 거 보고 아차 싶어서 마음이 더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보는 건 가족들 다 같이 살 40평대인데 사실 금천구에서 대형은 매도가 쉽지 않다잖아요. 국평보다 수요도 적은데 층수까지 저층이면 나중에 팔 때 고생할까 봐 자꾸 망설여지는데... 아 근데 이건 좀... 실거주 만족도랑 환금성 사이에서 답을 내기가 너무 어렵네요. 동일 평수 실거래 건수 확인해봐도 거래가 워낙 뜸해서 판단이 안 서요. 결국 부모님 근처라는 메리트가 다른 단점들을 다 덮어줄 수 있을지 계속 되묻게 되요. 확실히 요즘은 맞벌이하면서 부모님 도움 받으려고 근처로 모이는 집들이 많아지는 추세긴 하니까요. 대형 평수 저층이라도 가격 메리트만 확실하다면 결국 실수요자가 나타날 거라 믿고 싶어요. 환금성 걱정보다는 지금 당장 우리 가족이 누릴 실거주 가치에 집중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금천구 대형 평수는 희소성 때문에라도 자기 갈 길은 꾸역꾸역 갈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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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박선도
    3개월 전

    저도 부모님 댁 옆 단지 고민 중인데 역시 구관이 명관이겠죠?

  • 최안강
    3개월 전

    대형은 원래 임자가 정해져 있어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다 팔리긴 하더라구요ㅎㅎ

  • 멋진원숭이
    3개월 전

    건영2차 6억 찍은 거 보고 저도 깜짝 놀랐어요. 지금 금천구 전반적으로 호가가 심상치 않던데 40평대면 희소성 있어서 저층 페널티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어요. 힘내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부드러운독수리
    3개월 전

    저층도 정원 뷰 잘 나오면 오히려 고층보다 나음.

  • 문인지
    3개월 전

    환금성 생각하면 국평이 답이지만 실거주 행복회로 돌리면 대형이 깡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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