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금정역 13억대 보면서 느낀 환금성의 무게
단순히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밥 먹여주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결국 하락장에서도 버티는 건 내 몸이 얼마나 편하냐, 그리고 내 자산을 받아줄 수요가 얼마나 탄탄하냐의 싸움이거든요. 30대 직장인 입장에서 냉정하게 분석해본 포인트입니다. 1) 1·4호선 급행에 GTX-C까지 예정된 금정역의 물리적 거리 출퇴근 시간 10분 단축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삶의 질이고, 이건 불황에도 안 꺾이는 실거주층의 마지노선입니다. 2) 부모님 댁 근처로 모이는 '헤쳐모여' 세대의 유입 최근 제 주변도 그렇고 맞벌이 부부들이 육아 문제로 부모님 계신 래미안하이어스나 산본 구축 인근으로 다시 들어오더군요.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 '가족 인접 수요'가 신축으로 갈아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3) 수치로 증명되는 가격 방어력 실제로 힐스테이트금정역 34평형 호가가 평균 13.32억 원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도 결국 이 트리플 역세권의 희소성 때문이죠. 아무리 한강뷰가 화려해도 결국 제값에 팔고 나올 수 있는 환금성이 없으면 숫자에 불과합니다. 저는 뷰에 취하기보다 금정역처럼 매일의 동선을 바꿔줄 입지에 베팅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 근데 막상 임장 가서 뻥 뚫린 조망 보면 또 마음 흔들리긴 하더라고요... 참 어렵습니다.
댓글6개
- 짓궂은산양3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결국 인구 줄어들수록 핵심 교통지 중심의 '압축 도시' 현상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죠.
- 김유빈3개월 전
힐스테이트금정역 13억 넘는 거 보고 놀랐는데 직주근접 가치 생각하면 또 납득이 가네요. 요즘은 뷰보다 무조건 지하철역 가까운 게 최고입니다.
- 뛰어난고양이3개월 전
저도 육아 때문에 래미안하이어스 부모님 댁 근처로 들어왔습니다. 애 키워보니까 뷰는 진짜 사치고, 할머니 할아버지 가까이 계신 게 최고 가치더라고요. 금정역세권1구역 분양하면 무조건 넣을 생각입니다.
- 친절한박쥐3개월 전
수치랑 논리가 깔끔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 다정한수달3개월 전
금정역은 1호선이랑 4호선 급행 다 서는 게 진짜 깡패임. 출퇴근해보면 체감 확 옵니다.
- 고달픈코끼리3개월 전
결국은 환금성이죠. 안 팔리는 자산은 그냥 묶인 돈일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