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진연세
1개월 전

산본 재건축이랑 래미안하이어스 버티는 거 보면 폭락은 남의 나라 이야기임

나 산본에서만 30년 넘게 살았는데, 옛날에 여기 허허벌판일 때부터 지켜봤거든. 요즘 부동산 대폭락한다 뭐다 말들 많지만 산본은 재건축 이야기가 예전부터 꾸준히 나왔던 곳이라 생각보다 맷집이 좋아. 옛날 1기 신도시 처음 들어올 때 그 설렘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지금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때문에 동네 전체가 다시 들썩이는 분위기야. 지금 대장주인 래미안하이어스만 봐도 답 나오잖아. 2010년에 들어선 2,644세대 대단지 파워가 장난 아니라서 시세를 딱 받쳐주고 있어. 이런 대장급들이 버티고 있으니까 하방 압력이 강하게 와도 다른 비인기 지역처럼 쑥대밭 되지는 않더라고. 솔거대림 같은 전통 학군지도 93년에 지어져서 낡긴 했어도 실거주 수요가 엄청 탄탄해. 최근에 한라주공4단지 2차 16평이 2억 찍었다는 소식에 다들 놀라던데, 거긴 워낙 소형이라 그런 거고 학군 중심지는 분위기가 전혀 달라. 오히려 힐스테이트금정역 같은 신축 호가가 11억 넘어가면서 구축이랑 격차가 벌어지는 게 재건축 동력이 되는 모양새야. 결국 인프라랑 학군 다 갖춰진 산본은 폭락보다는 급매 빠지고 다시 우상향할 거라 믿어. 나도 여기서 애들 다 키우고 정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 동네 떠날 생각은 전혀 안 드네. 앞으로 재건축 진행되는 거 지켜보면서 끝까지 내 집 가치 지키고 버텨볼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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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아이
    1개월 전

    산본 토박이로서 공감합니다. 여기 학원가는 진짜 무시 못 하죠.

  • 친절한비버
    1개월 전

    래미안하이어스 입주할 때 비싸다고 난리였는데 지금 보면 그게 선녀였어요.

  • 용감한노루
    1개월 전

    신축이랑 구축 갭이 너무 벌어져서 재건축 분담금 감당이 될까요? 저는 좀 회의적임.

    명랑한코알라
    1개월 전

    분담금 걱정되긴 해도 산본 입지면 사업성 충분히 나올걸요. 특히 학군지 쪽은 대기 수요가 워낙 많아서 걱정 안 해도 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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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미아
    1개월 전

    저도 9단지 살다가 이번에 갈아타기 고민 중인데 확실히 산본은 살기가 편해요. 중앙공원 가깝고 이마트 있고 병원도 가깝고... 재건축 소강상태라지만 입지 어디 안 갑니다. 급매 위주로 조금씩 거래되는 거 보면 바닥 다지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