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김다나
1개월 전

산본 재건축이랑 금정역 1구역, 정부 발표대로면 '올스톱'인가요?

산본 재건축이랑 금정역세권 재개발 기대하신 분들, 오늘 나온 정부 기사 보셨나요? 재개발·재건축이 공급 효과가 크지 않다는 식의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은 느낌입니다. 이 숫자를 놓고 보면 정부의 인식이 얼마나 부정적인지 체감이 되는데요. 중앙정부 수장이 대놓고 공급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건, 향후 규제 완화나 인허가 속도 조절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시그널로 읽힙니다. 근데 여기서 걸리는 게 지금 한창 시공사 입찰 공고 올리고 속도 내던 금정역세권 1구역이에요. GTX-C 호재 믿고 1군 건설사들이 들어오네 마네 하던 곳인데, 정부가 판을 흔들어버리면 조합이나 시공사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는 구조거든요. 한 발 더 들어가면 산본신도시 전체의 재건축 논의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믿고 다들 들떠 있었지만, '가구 수가 크게 늘지 않는다'는 논리가 힘을 얻으면 사업성 검토 단계부터 다시 막힐 가능성이 높아요. 결국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버티던 단지들 위주로 매물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산본동 18평형 소형 단지들처럼 분담금 리스크에 민감한 곳들은 특히 타격이 클 것 같고요. 실제로 금정역 주변 임장 가보면 1구역 재개발로 2만 세대 들어온다는 기대감이 엄청났거든요. 저도 30대 실수요자 입장에서 수치상 사업성이 나올지 분석해보고 있었는데, 이런 정치적 변수는 계산기를 두드려도 답이 안 나오네요. 이 가격이면 차라리 확실한 신축으로 선회하는 게 합리적인지 검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부 스탠스가 이대로 굳어진다면 재건축 기대감으로 붙은 프리미엄은 당분간 빠질 수밖에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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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꼼꼼한산토끼
    1개월 전

    재건축은 진짜 속도가 생명인데 정부가 저러면 조합원들 속 뒤집어지죠. 저도 산본 보고 있었는데 일단 관망함.

  • 총명한물개
    1개월 전

    이재명 대통령 발언이면 무게감이 다르긴 하네요. 금정 1구역 시공사 선정도 영향 있을 듯.

  • 문은종
    1개월 전

    수치로 보면 공급 효과 있는 게 맞는데 왜 저러나 몰라요. 1기 신도시 특별법은 그냥 선거용이었나 싶어서 씁쓸합니다. 결국 똘똘한 신축 한 채가 정답인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