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비거주 조합원들 세금에 분담금까지 견디실 수 있을까요?
산본에 집 사두고 몸테크 피하신 분들, 이번 세제 개편안 그냥 넘기시면 나중에 양도세 보고 진짜 기절하십니다. 저도 율곡주공3단지 하나 들고 나중에 새 아파트 들어갈 설렘에 호가만 보면서 버텼는데... 2029년부터 장기보유공제가 사실상 폐지된다는 소식 듣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더라고요. 실거주 안 하면 보유 혜택이 사라진다니, 저 같은 외지인 투자자들한테는 날벼락이나 다름없죠. 근데 더 큰 문제는 시세 격차랑 분담금인 것 같아요. 지금 힐스테이트금정역 같은 대장 신축이랑 율곡주공 같은 구축 시세가 거의 2배 넘게 벌어져 있잖아요? 이 갭을 메꾸면서 재건축 가려면 조합원이 내야 할 돈이 상상 초월일 텐데, 재건축 설명회에서 말하는 분담금도 사실 최소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설이더라고요. 물가 오르고 공사비 뛰면 여기서 얼마나 더 붙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사실 수익성 보고 들어온 건데, 세금은 왕창 늘고 분담금까지 수억 원씩 나오면 이게 과연 남는 장사일까 싶어요. 이 고민이 이번엔 진짜 실행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 진지하게 매도 타이밍을 잡아야 하나 싶거든요. 원하는 단지들 호가 흐름 보니까 29평이 11억대, 34평이 13억대까지 가는데, 제가 가진 구축에 그만큼의 가치를 태울 용기가 선뜻 안 나네요. 결국 2029년 보유 공제 혜택 사라지기 전이 마지막 탈출 기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까지 실거주로 몸테크를 할 자신이 없다면, 늘어난 분담금 다 내고 완주하는 게 과연 맞을까요? 아무리 산본 재건축 기대감이 커도 비거주자들한테는 출구 전략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냉정하게 계산기 두드려보고 정리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히게 되네요.
댓글3개
- 따뜻한족제비1개월 전
비거주자면 진짜 고민되겠음... 2029년이면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말이죠.
- 날랜코알라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산본 입지가 어디 가나요? 분담금 좀 나와도 나중에 신축 프리미엄 생각하면 무조건 버티는 게 답이라고 봅니다. 세금 무서워서 대어를 놓치면 평생 후회해요.
- 이라태1개월 전
저도 율곡 들고 있는데 글쓴이님 마음이 제 마음이네요 ㅠㅠ 설명회 분담금 믿었다가 나중에 뒤통수 맞을까 봐 잠이 안 와요. 진짜 이번엔 결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잡아야 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