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구축 매수 후 올수리, 평당 200이 마지노선인 이유
평촌이 17.3억 찍었다는 소식에 다들 놀라셨죠. 사실 사이클상 하락장 바닥은 지났고 이제 지역별로 키 맞추기가 들어가는 구간입니다. 군포도 이제 슬슬 움직일 텐데 래미안하이어스 같은 대장주랑 구축들 가격 격차가 너무 벌어졌음. 힐스테이트금정역 34평 호가가 13억 넘어가는데 율곡주공3단지 같은 구축은 아직 그 절반 수준인 곳도 많거든요. 지금처럼 신축 몸값이 너무 뛰었을 때는 무리해서 상급지 가기보다 구축 매수해서 올수리 하는 게 훨씬 남는 장사라고 봅니다. 재건축은 어차피 장기전이라 실거주 만족도부터 챙겨야 버틸 수 있거든요. 다만 산본 구축은 연식이 있어서 배관이나 단열 보수에 돈이 꽤 깨집니다. 인테리어 견적 낼 때 평당 200만 원 정도는 잡아야 나중에 뒤탈이 없어요. 업체 고를 때도 그냥 싼 데 찾지 말고 군포 쪽 구축 구조 잘 아는 턴키 업체로 가야 됨. 샷시랑 난방 배관 안 건드리고 겉만 예쁘게 했다가는 겨울에 진짜 고생합니다. 결국 인테리어 비용 7~8천 쓰고도 신축 대비 수억 원 저렴하다면 자산 가치 면에선 훨씬 유리한 선택지임. 저라면 지금 같은 보합기에 구축 로열동 잡아서 싹 고치고 들어갑니다. 인테리어 잘 해두면 나중에 전세 놓기도 편하고 매도할 때도 확실히 제값 받으니까요.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이런 실속 챙기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
댓글3개
- 이지혁1개월 전
구축은 샷시만 제대로 해도 살만함. 근데 인테리어비 평당 200이면 진짜 빡세게 잡으셨네요.
- 김별경1개월 전
글쎄요. 그 돈 들여서 고쳐봤자 주차난은 답 없던데... 그냥 래미안하이어스 갭 끼고 사는 게 나을지도 모름.
- 곧은돌고래1개월 전
맞아요. 요즘 자재비랑 인건비 장난 아니라서 대충 견적 받았다가는 중간에 돈 더 달라고 해서 골치 아파져요. 애초에 확실하게 잡고 가는 게 정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