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신축 하자 논란보다 무서운 건 입지의 독점력
요즘 군포 쪽 단톡방이나 커뮤니티 보면 신축 사전점검 하자 얘기로 아주 시끌시끌하네요. 최근 공사비 갈등 겪으면서 완공된 단지들 품질 이슈가 터지는 걸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입주 예정자분들 속 타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투자자 관점에서는 이 현상을 좀 냉정하게 뜯어볼 필요가 있어요. 이런 시공 품질 논란은 역설적으로 입지 독점력이 확실한 곳의 가치를 더 부각시킨다고 봅니다. 지금 관리처분계획인가 준비 중인 산본1동2지구 같은 금정역세권 재개발 구역들이 대표적이죠. 건물이야 보수하면 그만이지만, 금정역이 GTX-C 노선이 지나는 경기 서남부 유일의 X축 거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거든요. 실제로 주변 시세를 보면 입지의 힘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최근 율곡주공3단지 22평이 5.6억에 신고가를 찍으면서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하고 있더군요.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32평 분양권이 9.3억 선에서 거래되는 걸 봐도 신축에 대한 갈망과 입지적 기대감은 여전히 높음. 물론 이번 하자 사태가 산본신도시 초고층 재개발 과정에서 시공사 선정 기준을 강화하는 계기는 될 겁니다. 계약 조건부터 품질 관리까지 더 깐깐하게 따지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호재죠.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봐도 지금의 잡음이 교통 허브라는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결국 단기적인 하자 보수 소동보다는 금정역의 압도적인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는 게 맞다는 결론입니다. 인프라가 완성될수록 신축 프리미엄은 더 견고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지금의 진통은 명품 주거단지로 가기 위한 일종의 통과 의례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댓글3개
- 작은밍크1개월 전
하자 때문에 걱정했는데 율곡주공3단지 신고가 소식 들으니 입지는 역시 배신 안 하네요.
- 기다란오소리1개월 전
요즘 공사비 때문에 자재값 아끼다 보니 하자가 더 생기는 듯... 신축 가기 겁나긴 함
하종강1개월 전위에 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하자는 결국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입지는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오르는 법이고요. 산본1동2지구 관처 나고 GTX 뚫리면 그때는 이 가격에 못 들어오죠.
답글 1개 펼치기 - 김원라1개월 전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하자 한두 개만 보여도 잠이 안 오는데 투자자 관점은 역시 다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