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정진은
1개월 전

군포 신축이랑 주공 가격 차이 2배 넘게 벌어지는 현실

이번에 발표된 대책들 찬찬히 뜯어보는데, 사실상 군포 같은 도시 안에서도 신축이랑 구축 운명을 가르는 '초양극화' 선언처럼 느껴져서 잠이 안 오네요. 요즘 군포 대장주들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래미안하이어스나 힐스테이트금정역 같은 곳들이 시세를 꽉 잡고 위에서 끌어주니까 상위 티어들 입지는 갈수록 견고해지는 게 눈에 보여요. 반면 94년에 입주한 율곡주공3단지 같은 구축들은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데도 물리적인 노후화는 어쩔 수가 없는 건지 재건축 기대감만으로는 시세 정체를 뚫기가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결국 연식에 따른 선호도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대장 신축이랑 구축 주공의 가격 차이가 두 배 넘게 벌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같은 군포 하늘 아래 사는데 자산 격차가 이렇게 벌어지는 걸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정부 공급 정책도 결국 신축 희소성만 높여주는 꼴이 될 텐데, 이러다가 입지랑 연식에 따른 '계급도'만 더 확실해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산본의 구축 비중을 생각하면 상대적 소외감이 더 커질까 봐 참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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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석현
    1개월 전

    진짜 힐스테이트금정역 호가 올라가는 거 보면 무서울 정도예요. 34평 평균이 벌써 13억 넘게 나오던데 구축이랑은 아예 다른 세상 이야기 같음.

    최규빈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신축 쏠림이 심하긴 한데, 율곡주공 같은 대단지는 결국 시간 문제 아닐까요? 재건축 속도만 붙으면 입지 가치는 어디 안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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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아
    1개월 전

    에이, 분담금 생각하면 재건축이 예전 같지 않아요. 지금 신축이랑 구축 격차 벌어지는 건 그냥 실거주 가치가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다른코알라
    1개월 전

    저도 갈아타기 타이밍 보다가 매번 놓치는데 이번엔 진짜 결단 내려야 할 듯... 구축에 계속 몸테크하다가는 영영 못 따라갈 것 같아서 겁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