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양종재
1개월 전

가야주공5단지1차, GTX-C 호재 타고 자산가 커뮤니티로 굳어지는 느낌

요즘 산본신도시 재개발 돌아가는 꼴을 보고 있으면 참 격세지감입니다. 과거에 제가 다른 동네에서 상투 잡고 6년 넘게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처럼 지가가 들썩일 때는 본능적으로 촉이 좀 오거든요. 특히 금정역 주변이 경기 서남부 유일의 X축 노선이라는 GTX-C 확정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죠. 역 앞 빌라촌이 산본1동2지구 같은 재개발로 환골탈태를 준비하니까, 지역 전체의 자산 가치가 밀어 올려지는 동력이 확실히 붙은 모양새입니다. 이런 인프라 격변 속에서 가야주공5단지1차를 보면 확실히 남다른 구석이 있어요. 1,601세대 대단지에 수리산역 초역세권이라는 입지도 깡패지만, 최근 정밀안전진단 통과하고 재건축 속도가 붙으면서 들어오는 사람들 면면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8월 8일에 24평이 5.3억에 거래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단지 내 주차가 워낙 열악해서 이중주차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는 건 다들 아실 텐데,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들어오는 분들은 이미 커뮤니티의 가치를 보고 움직이는 겁니다. 초고층 아파트랑은 또 다른 독립적인 느낌을 선호하는 자산가들끼리, 정보를 나누고 결속하는 그들만의 문화가 이미 형성되기 시작했어요. 이런 폐쇄적인 네트워크가 나중에는 결국 하이엔드 단지의 자산 증식 모델로 굳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주변 재개발이 완성될수록 여기의 희소성은 더 부각될 수밖에 없죠. 끼리끼리 문화가 무섭다는 걸 저도 예전 실패를 통해 뼈저리게 배웠는데, 가야주공5단지1차는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군포의 독보적인 자산가 리그로 자리 잡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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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윤원욱
    1개월 전

    주차 때문에 고생 좀 하지만 사업성 보고 버티는 분들이 많긴 하더라고요.

  • 이훈영
    1개월 전

    글쎄요, 그 가격이면 차라리 대단지인 하이어스 쪽이 실거주 면에서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요?

    곧은벌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재건축 추진 속도가 여기는 진짜 무서워요. 26년에 동의서 통합 징구 시작하면 또 분위기 확 달라질 겁니다. 불편함 감수하고 들어가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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