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김예라
3개월 전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15억 호가, 규제가 불 지핀 격이네요

구리시가 규제지역으로 묶였다는 뉴스가 나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현장 분위기는 오히려 반대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 7월 1일부터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효력이 발생하면서 시장이 얼어붙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7월 첫째 주 구리시 주간 상승률이 0.64%를 기록했다는 데이터를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어제 인근 공인중개소 몇 곳에 전화를 돌려보니 매수 문의는 여전한데 집주인들이 매물을 싹 거둬들였더군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오히려 '여기는 정부가 공인한 우량 지역'이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시장에 준 셈입니다. 실제로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34평형 매매 호가가 현재 평균 15.18억 원까지 올라와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규제로 인해 거래 허들만 높아졌을 뿐, 공급이 막히니 희소성만 커지면서 가격 하방 지지선이 더 단단해진 거죠. 아마 이 흐름은 한동안 꺾이기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실거주 수요가 탄탄한 상황에서 규제가 매물 잠김을 초래하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으니까요. 분석가 입장에서 지금 이 시장에서 가장 불확실한 변수 한 가지만 꼽는다면, 토지거래허가제 실거주 의무로 인한 전세 공급 급감을 들고 싶습니다. 지금 시장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규제가 만든 희소성이 가격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역설의 구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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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반진라
    3개월 전

    결국 입지 좋은 곳은 규제가 훈장이 되는 법이죠. 0.64% 상승이면 정말 무서운 속도네요.

  • 우아한북극여우
    3개월 전

    어반포레 15억 선이면 이제 확실히 구리도 급이 달라졌음. 실거주 생각하시는 분들은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듯해요.

  • 백예희
    3개월 전

    매물 잠김이 진짜 무서운 게,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상황이 오면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 되거든요.

  • 잘생긴삵
    3개월 전

    데이터로 보니까 확실히 와닿네요. 규제 전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도 크겠지만, 지금은 그냥 물건 자체가 귀해서 발생하는 현상 같아요. 잘못된 정보면 알려주세요.

  • 바람직스러운갈매기
    3개월 전

    조정지역 지정되자마자 더 오르다니... 역시 부동산은 심리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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