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낭만적인고래

LH이스트힐 신고가 보니 8억 안착은 필연일까요

어제 퇴근길에 주공단지 인근 복덕방을 지나다 사장님과 짧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부는 연일 기자회견을 열며 규제와 공급을 말하지만, 현장에서는 주공1단지 신고가 소식에 전화기가 쉴 틈이 없더군요. 정치권 청문회 논란으로 정책의 일관성이 의심받는 상황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오히려 확실한 실물 자산을 찾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주공1단지는 지역 내에서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온 곳이지요. 이번에 신고가가 터진 것도 결국 입지라는 본질적인 가치가 정책 불확실성을 이겨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내부에서는 이미 8억 원 수준이 적정가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실제로 매매가가 조만간 8억 원 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면 정부의 공급 대책이 시장에 먹히지 않는 게 가장 우려되네요. 대장주가 가격 저항선을 뚫어버리면 구리 전체 시세가 덩달아 재편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대출 규제라는 변수가 남아 있어 최악의 재무 상황까지는 따져봐야 하겠지만, 정책 신뢰가 무너진 지금 이 흐름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실거주냐 투자냐에 따라 8억이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받아들이는 결단력의 차이가 생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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