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두산 통합재건축 20억 소문보다 무서운 건 시간이죠
이직 발령이 언제 날지 모르는 상황이라 결정 기한이 정말 며칠 안 남았네요. 한성이랑 두산 통합재건축 얘기로 동네가 들썩이는데, 솔직히 설레면서도 너무 불안해요. 지금 매물도 싹 잠겼다는데 마음만 급해집니다. 이 숫자를 놓고 보면 다들 20억 시세만 보시는 것 같아요. 지금 힐스테이트구리역 32평 전세가 8억 원 정도 하는 상황이잖아요? 장밋빛 미래도 좋지만 현실적인 괴리감이 자꾸 눈에 밟혀서 고민임. 문제는 공사비랑 정책 리스크가 우리를 절대로 안 기다려준다는 거예요. 재건축은 결국 추가분담금 싸움이라는데, 논의만 길어지다 사업 지연되면 실수요자는 그냥 녹아내립니다. 속도 안 나면 그 20억이라는 숫자도 결국 신기루 아닐까요. 자세히 보면 통합 논의가 시너지는 분명히 있겠죠. 단지 규모도 커지고 브랜드 가치도 올라가겠지만, 절차 꼬여서 10년 넘게 묶이면 제 직장 생활은 어떡하나 싶고요. 설렘보다는 실현 가능성에 자꾸 무게를 두게 되네요. 결국 지금 우리한테 필요한 건 '꿈의 가격'이 아니라 '확정된 속도'입니다. 인허가 늦어지면 호가는 그냥 의미 없는 숫자에 불과하니까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다들 저랑 비슷한 마음이신지 궁금해요. ps. 혹시 한성이나 두산 쪽에 통합재건축 추진위 사무실 위치 아시는 분 계실까요?
댓글4개
- 붉은코알라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저도 30대인데 재건축은 속도 안 나면 진짜 답답해서 못 버팀.
- 차희아1개월 전
20억 소문은 좀 과한 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입지가 깡패라 속도만 붙으면 불가능은 아닐듯요?
- 유루건1개월 전
지금 매물 잠긴 거 보면 다들 기대감이 장난 아니긴 하더라고요. 근데 님 말대로 분담금 생각하면 마냥 웃을 순 없죠. 사업성 분석 제대로 안 되면 나중에 피눈물 흘립니다. 진짜 냉정하게 보셔야 해요.
- 즐거운올빼미1개월 전
이직 고민까지 겹치셨다니 마음이 더 복잡하시겠음 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