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김현기
1개월 전

인창4단지주공 23평 7.2억 찍고 고점 턱밑까지 바짝 붙었음

인창동 이 동네에서만 평생을 보냈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참 격세지감임. 예전엔 인창4단지주공 하면 그냥 주차 좀 힘들어도 애들 키우기 편한 소박한 단지였거든. 근데 며칠 전 8월 8일에 23평 13층이 7억 2,600만원에 거래된 거 보고 깜짝 놀랐음. 이 가격이 얼마나 무서운 거냐면 6월에 찍었던 최고가 7억 4,500만원이랑 고작 1,900만원 차이임. 작년에 4억대까지 빠졌던 거 생각하면 사실상 전고점 턱밑까지 다 따라온 셈이지. 1,408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거래도 꾸준한데 이번 7억 초중반 거래는 확실히 바닥을 다지고 올라왔다는 증거임. 물론 주차가 세대당 0.72대라 밤마다 난리인 건 여전하지만 토박이들이 이 동네를 안 떠나는 이유가 있음. 초품아에 살기 편하니 실거주 수요가 탄탄해서 가격이 이렇게 버티는 거임. 지금 매물 호가도 8억까지 나오는데 실거래가 7.2억을 넘겼으니 집주인들 배짱이 더 두둑해질 수밖에. 다만 여기서 바로 신고가 뚫고 날아가기엔 조금 숨 고르기가 필요해 보임. 단기간에 너무 가파르게 올라와서 매수자들이 7억 중반대 가격을 받아낼 체력이 됐는지가 관건임. 결국 인창4단지주공은 당분간 7억 초반대에서 횡보하면서 고점 다지기를 할 것 같음. 진짜 여기 오래 살면서 이 가격 보니까 우리 동네 가치가 이제야 제대로 대접받나 싶어 뿌듯하네.

4

댓글
4개

  • 김재진
    1개월 전

    7억 중반 뚫는 건 시간문제 아닐까요? 거래량 터지는 거 무섭네요.

  • 이규재
    1개월 전

    주공 4단지가 인창동 대장 노릇 톡톡히 하죠. 실거주 만족도는 진짜 최고임.

  • 김가현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주차 0.7대인 구축을 7억 넘게 주고 사기는 좀... 저라면 다른 데 봅니다.

    김용세
    1개월 전

    위에 분, 주차는 좀 빡세도 여기만큼 애들 키우기 편한 곳 구리시에 별로 없어요. 살아보시면 압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박솔윤
    1개월 전

    23평 전세가 4.5억이라 갭이 좀 커서 추격 매수가 확 붙을지는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