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최오경

인창주공 설명회 주최측 논란, 1단지 합류에 독 될까ㅠㅠ

오늘 용혜인 장관 후보자 관련해서 전문성 논란 기사를 보다 보니, 문득 우리 단지 상황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더군요. 어떤 조직이든 이끄는 사람의 정체성이 불분명하면 결국 내부 잡음이 생기고 배가 산으로 가기 마련이니까요. 지금 인창주공 소유주들 사이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건 설명회 일정이 9일과 11일로 연달아 잡혀 있다는 점일 겁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해보니 주최 측이 서로 다르다 보니 어느 쪽 말을 믿어야 할지 다들 눈치만 보는 분위기네요. 특히 11일 설명회는 소유주가 아닌 외부인이 주도한다는 의혹이 있는데, 사실이라면 이건 등기부상 권리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대목입니다. 반면 9일은 한국토지신탁 같은 곳이 참여한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공신력 면에서 무게추가 쏠리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이고요. 이런 주체성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꼬리를 물게 되면 결국 역세권 대단지인 인창주공 1단지의 합류는 더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1단지는 세대수도 많고 입지도 좋아서 통합의 핵심인데, 아직 공식적으로 합류 의사를 밝히지 않고 관망하는 데는 이런 불확실성도 한몫할 겁니다. 젊은 추진위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좋지만 사업의 기본은 결국 소유주 중심의 투명한 운영이라고 봅니다. 리스크를 짚어보는 제 입장에서는 실체 없는 호재보다는 추진 주체의 정통성부터 확실히 정립되는 게 순서인 것 같네요. 결국 이번 설명회 국면에서 외부 개입 논란을 얼마나 투명하게 털어내느냐가 1단지 소유주들의 마음을 돌리고 사업 동력을 살리는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추진위가 정통성을 증명하면 통합으로 가겠지만, 의혹이 남으면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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