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시그니처 분리수거 투표로 번진 구리 신축 기싸움
최근 구리 쪽 신축 단지들 단톡방이 분리수거 투표 때문에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처음엔 그냥 깨끗하게 관리하자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건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단지의 품격이나 '급'을 나누는 기준이 돼버린 것 같아 마음이 참 묘해요. 특히 롯데캐슬 시그니처 같은 곳은 지금 호가가 14억 5천까지도 나오면서 대장주 소리 듣잖아요. 그런데 정작 분리수거는 주 2회로 제한된다는 소식이 들리니까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고요. 옆 동네 구리역 어반포레나나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상시 배출이 가능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쪽 입주민분들 사이에서 묘한 우월감 섞인 목소리가 나오나 봐요. "아무리 비싸면 뭐 하냐, 집안에 쓰레기 쌓아두고 살아야 하는데" 같은 말들이 나오면 정말 기싸움 레전드 찍는 거죠. 수택2구역처럼 7,000세대 넘는 매머드급 단지도 앞으로가 걱정임. 수영장까지 들어오는 리조트형 설계라는데, 이런 운영 효율이랑 쾌적함 사이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싸울지 눈에 선해요.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요. 결국 아파트의 진짜 가치는 화려한 조경이나 높은 호가보다 입주민들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이런 실생활의 불편을 해결하느냐에서 결정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사 오고 나서 이런 사소한 운영 방식 하나에 삶의 질이 확 달라지는 걸 보니까 단지 운영 합의 능력이 진짜 민도고 실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2개
- 이한찬1개월 전
상시 배출 안 되면 여름에 초파리 생기고 진짜 스트레스예요. 롯캐 분들은 자존심 상할 만하죠.
- 더운코끼리1개월 전
호가가 14억이 넘는데 주 2회는 좀 심했네요. 힐스 사는 제 친구는 상시라서 너무 편하다고 자랑하던데... 역시 살기 편한 게 최고임.
부드러운고니1개월 전위에 힐스 사시는 분? 상시 배출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관리비 올라가는 건 생각 안 하시나 보네. 쾌적함이랑 비용 사이에서 적절하게 합의 보는 게 진짜 수준 높은 단지인 겁니다.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