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김민린
2개월 전

구리 LH이스트힐 갭 60%면 지금 무리해서라도 태워야 할까요?

어제 퇴근길에 부모님 댁 들렀다 오는데 마음이 너무 복잡하더라고요. 직장은 서울인데 부모님은 구리에 계시니 중간 지점인 구리 신축급을 계속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구리가 규제지역으로 묶였다는 소식 듣고 솔직히 처음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오히려 규제 발표 일주일 만에 매매가가 0.64%나 올랐다는 기사 보니까 손이 떨리대요. 제 친구는 작년에 미리 사서 웃고 있는데 저만 지각비 세게 내는 건 아닌지 불안해요. 예산 맞춰보니 LH이스트힐 22평이 딱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최근에 6.0억 찍었다는데 전세가율이 60% 정도면 제가 영끌해서 버틸 수 있는 마지노선 같아요. 이게 맞는 방향인지 밤새 계산기 두드려봐도 확신이 안 서서 예전에 도움 주셨던 분들 생각나 다시 왔어요. 토지거래허가제 묶이기 전에 전세 끼고 사두는 게 제 상황에선 최선일까요? 전세가율 60%면 하락기 와도 보증금 못 돌려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에 자꾸 설레기도 하고요. 직장이랑 부모님 집 딱 중간이라 나중에 들어갈 생각하면 이만한 곳이 없거든요. 사실 돈 모자라서 포기할까 싶다가도 친구네 집들이 다녀오면 자극받아서 잠이 안 옵니다. 30대 직장인한테 6억이라는 숫자가 참 무겁지만 지금 안 하면 평생 경기도 외곽으로 밀려날 것 같은 공포가 솔직히 커요. 규제가 오히려 우량 지역 인증이라는 말이 이번 구리 상승세 보니까 확 와닿네요. 결국 갭 60%라는 숫자는 제 불안을 잠재워줄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결론이 듭니다. 단기 흔들림은 있겠지만 부모님 곁에서 내 집 마련 꿈 이루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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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이영한
    2개월 전

    구리 6.0억이면 아직 앞자리가 착해 보이기도 하는데... 60%면 선방이죠!

  • 윤강리
    2개월 전

    저도 30대인데 그 맘 너무 잘 알아요ㅠㅠ 부모님 가까운 게 진짜 큰 복인데 전세가율 그 정도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 힘내세요!

  • 황석영
    2개월 전

    LH이스트힐 대단지라 전세 수요는 꾸준할 거예요. 규제 묶였을 때가 사실 찐이라는 소리 많잖아요.

  • 아름다운산양
    2개월 전

    에휴, 저도 매수 타이밍 놓치고 후회 중이라... 님은 꼭 성공하시길 응원함. 전세가율 60%면 무난해보임.

  • 조그만수달
    2개월 전

    직주근접에 효도까지 생각하면 답 나왔네요. 영끌도 젊을 때 하는 거죠! 나중에 가격 더 오르면 진짜 못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