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힘찬순록
1개월 전

구리 한성 10억 호가 등장, 실거래 9억 벽은 넘을까

구리 한성아파트에 10억 매물 올라온 거 보셨습니까. 제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어봤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이 정도로 붙으면 일단 호가부터 날뛰는 건 국룰이죠. 안전진단 통과 기준 완화되면서 속도 붙는 노후단지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현장에서 느끼는 구리 한성 상황을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봅니다. · 첫째, 한성-두산 통합 재건축 가능성입니다. 단순히 한 단지 문제가 아니라 두산이랑 합쳐서 규모를 키우겠다는 그림이 그려지니, 집주인들 배짱이 보통이 아니네요. · 둘째, 실거래 9억 원의 저항선입니다. 지난달 29평형이 9억에 나왔을 때도 주인들이 계좌 안 주고 거둬들였다고 하더군요. 아직 실거래가로 9억을 찍은 적은 없는데, 심리적 저항선이 10억으로 이동 중인 겁니다. · 셋째, 실거주 자금 조달의 괴리입니다. 재건축 프리미엄은 인정해도 대출 규제 때문에 10억을 받아줄 수요자가 바로 붙을지는 의문이죠. 과거 하락장 때 원칙 없이 달려들던 사람들 피 보는 거 많이 봤습니다. 장기 보유가 결국 이기는 건 맞는데, 지금은 호가와 실거래의 간극을 냉정하게 봐야 할 때입니다. 결국 버티는 놈이 임자라지만, 이거 대출 감당하고 들어올 사람이 있을지... 참 세상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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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이훈가
    1개월 전

    매번 소중한 분석글 감사합니다. 구리 쪽 흐름 읽는 데 큰 도움 되네요.

  • 이다솔
    1개월 전

    한성 10억이라니 진짜 세상 많이 변했음. 나 예전에 저기 임장 갔을 때랑은 분위기가 천지차이네.

  • 양오서
    1개월 전

    요즘 대출 규제 때문에 잔금 못 치러서 곡소리 나는 곳도 많은데, 현금 부자들 아니면 10억 실거래 찍히기까진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요? 저는 일단 좀 더 지켜보렵니다.

  • 이라라
    1개월 전

    통합 재건축이 말처럼 쉬운 건 아니죠. 그래도 구리 대장 입지라 기대는 되네요.

  • 새로운참새
    1개월 전

    안전진단 완화가 호재는 호재인 듯. 집주인들 절대 계좌 안 준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