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뜨거운벌새
1개월 전

구리 한성·두산 통합 20억 전망과 분담금의 현실

요즘 구리 한성아파트 매물이 아예 씨가 말랐더군요. 옆동네 두산이랑 통합재건축 얘기 나오면서 분위기가 확 달아오른 게 느껴집니다. 재건축 후에 시세 20억 간다는 장밋빛 전망이 파다한데, 과연 그 20억이라는 숫자가 지금 우리 손에 잡히는 현실일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이게 그냥 꿈이 아니라 실현되려면 결국 사업성이 뒷받침되어야 하거든요. 제가 예전 하락장부터 산전수전 다 겪어보며 느낀 건데, 재건축의 성패는 호재가 아니라 결국 '추가분담금'에서 갈립니다. 지금 공사비 오르는 꼴을 보면 4~5억 분담금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죠. 통합으로 덩치를 키워서 가치를 높이는 건 좋지만, 그만큼 조합원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 커진다면 속도는 지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분담금을 내고도 20억이라는 가치가 확실한 안전마진을 보장하느냐, 아니면 그저 기대감에 부푼 희망 고문이냐를 판가름하는 건 치밀한 수익성 분석과 주민들의 실제 자금 동원력에 달려 있습니다. 미래 가치를 선점할 확신이 있다면 지금의 매물 잠김은 기회가 되겠지만, 실현 가능성을 간과한 채 분위기에만 휩쓸리는 건 위험해 보이네요. 결국 숫자가 증명하지 못하면 시장은 다시 차갑게 식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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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외로운산토끼
    1개월 전

    통합해서 대단지 브랜드 들어오면 20억이 불가능은 아닐 텐데, 그놈의 공사비가 진짜 원수네요.

  • 윤수서
    1개월 전

    분담금 5억이면 웬만한 사람들은 대출로도 감당 안 될걸요? 꿈은 큰데 현실은 참 팍팍함...

  • 바람직스러운강아지
    1개월 전

    매물 없는 거 보니까 다들 일단 버티기 들어간 모양인데, 저는 수익성 보고 움직일 생각입니다.

  • 짓궂은밍크
    1개월 전

    하나 26평이 9.4억 찍었는데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거겠죠? 근데 20억은 좀 멀어 보이기도 하고요.

  • 조그만산양
    1개월 전

    제가 예전에 재건축 해보니까 결국 돈 없으면 다 소용없더라고요. 어르신들 반대 시작하면 답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