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한성·두산 통합재건축, 공급 효과 논란 속에서 실익 따져봐야
최근 대통령 발언 보셨습니까? 재개발·재건축이 공급 효과가 적다는 회의론이 나오면서 구리 분위기도 참 묘하네요. 특히나 요즘 통합재건축 논의가 한창인 구리 한성아파트와 옆 두산아파트 주민분들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인허가권자인 정부 인식이 이렇다면, 앞으로 규제 완화나 용적률 인센티브가 저희 생각만큼 수월할까요?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짚어볼 게, 정말 가구 수가 늘지 않으면 사업성이 나오느냐는 겁니다. 커뮤니티에선 통합 시 20억 간다는 장밋빛 전망도 돌던데, 사실 인허가 리스크가 커지면 추진 속도부터가 문제가 돼거든요. 실현 가능성을 배제한 채 호재만 믿고 가기엔 지금 시장이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최근 덕현 24평이 8.5억에 신고가를 찍었지만, 이건 이미 완성된 단지 기준이라 재건축과는 결이 좀 다르죠. 결국 핵심은 추가분담금 규모와 실제 서류상의 수치라고 봅니다. 인근 힐스테이트구리역 29평 호가가 13.5~14.0억 선인데, 만약 분담금이 예상을 뛰어넘는다면 실익이 얼마나 남을지 냉정하게 계산해봐야 돼지 않을까요? 무작정 '된다'는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단지 내 관리규약이나 향후 정비계획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접근하시길 권합니다. 확인 안 된 호재보다는 숫자로 증명된 리스크부터 점검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댓글3개
- 손지강1개월 전
통합재건축이라는 게 말은 좋지만 서류 하나 틀어지면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게 정비사업이죠. 저도 한성 쪽 눈여겨보고는 있는데, 조합설립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대통령 발언이 단순 의견인지 정책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겠네요. 다들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 너그러운밍크1개월 전
20억 전망은 좀 과한 것 같고, 일단 추가분담금이 합리적으로 나와야 승산이 있을 듯합니다.
- 슬픈다람쥐1개월 전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구리 입지상 신축 수요는 확실해서 속도만 나면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