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김용나
1개월 전

구리 투과지 묶였는데 0.64% 급등은 좀 무섭네요

규제지역 지정되면 죽는 줄 아는데 구리는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7월 첫째 주 상승률 0.64% 찍은 건 시장이 보내는 아주 강력한 신호입니다. 대출 막히기 전에 사겠다는 심리가 매수세를 완전히 장악한 결과라고 봅니다. 정부가 6월 30일에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발표했죠. 효력이 7월 1일부터 발생하니까 그 직전 일주일 동안 막차 타려는 수요가 폭발한 겁니다. 실제로 아름마을일신건영1차 24평이 6.6억 찍으며 신고가 경신한 게 그 증거예요. 재밌는 건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 시점입니다. 7월 5일부터 묶였는데 그 틈새를 노린 현금 부자들이 '똘똘한 구리' 선점에 나섰더군요. 규제가 오히려 '여기는 확실한 곳'이라는 인증마크가 되어버린 격입니다. 지금 진입하면 10년 뒤에 웃을지 고민하는 분들 많을 텐데. 현금 동원력 없으면 이제 구리는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진 게 팩트입니다. 실거주 한 채라면 몰라도 투자로 접근하기엔 타이밍이 이미 한 박스 늦었다고 봅니다. 시장 심리가 꺾이려면 금리 변동이나 추가 공급 대책이 명확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구리는 매물 잠김 현상까지 겹쳐서 하반기 내내 강보합 유지할 확률이 높아요. 반등 폭이 최소 6개월은 더 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냉정하게 지표만 보면 지금은 추격 매수보다 보유자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하방 리스크 신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일단 3분기 실거래 데이터 찍히는 거 보고 다음 수 읽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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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뼈저린토끼
    1개월 전

    규제가 불을 질렀음. 일신건영 신고가 찍는 거 보고 소름 돋았네요.

  • 김명주
    1개월 전

    50대 형님 분석 역시 날카로우십니다. 저도 지금은 관망이 답이라 보는데, 현금 있는 사람들은 벌써 등기 치고 나간 게 무섭네요.

  • 강이혁
    1개월 전

    0.64%면 거의 광풍 수준인데 이게 지속 가능할지가 의문임. 토허제 묶이면 거래 절벽 올 텐데 그때가 진짜 시험대일 듯합니다.

  • 이호희
    1개월 전

    냉정한 분석 잘 읽었습니다. 결국 입지 좋은 곳은 규제가 호재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구리역 인근 신축들 호가 방어되는 거 보면 답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