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역한양수자인리버시티 등기 쳤습니다. 불안했는데 결국 답은 정해져 있네요?
하... 드디어 저도 구리에서 등기라는 걸 쳐보네요. 그동안 남들 집값 오르는 거 보면서 FOMO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속만 태웠는데, 막상 내 집이 생기니까 설레면서도 참 묘한 기분입니다. 제가 이번에 결정하면서 세운 기준 세 가지만 공유해볼까 해요. 1) 일단 8호선 연장 호재는 무조건 끼고 가야겠더라고요. 구리 유입 인구의 90%가 이거 보고 들어온다는데, 저 같은 40대 가장한테는 출퇴근 편의성이 곧 집값 방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 구리역한양수자인리버시티 34평형을 12억 중반대에 잡았어요. 지금 호가 보면 13.5억까지도 부르던데, 저는 딱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결단 내렸습니다. 사실 25평형 11억대랑 고민도 했지만, 애들 커가는 거 보니 무리해서라도 넓은 데로 가는 게 맞다 싶었거든요. 3) 단지 앞 왕숙천 산책로가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주말에 와이프랑 애들이랑 걷다 보면 '아, 이래서 신축 사는구나' 싶고, 그동안 왜 그렇게 망설였나 자책도 되네요. 사실 주차장 혼잡이나 층간소음 얘기가 있어서 걱정은 좀 되는데, 완벽한 집이 어디 있겠어요? 지금 구리 집값이 워낙 급등세라 무서웠지만, 이번엔 제 직감을 믿고 제때 결단한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이제 여기서 자산 잘 불려서 나중엔 더 높은 상급지로 갈아탈 꿈도 꾸고 있어요. 다들 저처럼 너무 고민만 하다가 타이밍 놓치지 마시고, 기준 세웠으면 그냥 밀고 나가시길...! 근데 취득세 고지서 보니까 다시 한숨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하하.
댓글4개
- 박수희1개월 전
수자인 리버시티 입지면 구리 대장급인데 축하드려요! 왕숙천 산책은 진짜 부럽습니다.
- 외로운산양1개월 전
12억대면 선방하신 듯? 요즘 구리 분위기 무서워서 그 가격도 금방 옛날 얘기 될걸요.
- 나우현1개월 전
저도 40대라 그 FOMO 뭔지 너무 잘 알아요... 저도 이번에 인창동 쪽 보고 있는데 글 보니까 용기가 좀 생기네요. 일단 내 집이 있어야 마음이 편한 법이죠.
- 김예진1개월 전
축하드립니다~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