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 사전점검 가는데, 인창주공 팔고 가는 게 맞을까요?
아내랑 주말에 인창동 한 바퀴 돌다가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 도색 끝난 거 보고 멍하니 서 있었어요. 웅장한 신축 포스 보니까 지금 사는 인창주공 연식이 새삼 뼈아프게 느껴져서, 이번 사전점검 때 눈 딱 감고 갈아타기 확정 짓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당장 사전점검 때 뭘 봐야 할지 리스트부터 뽑게 되는데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요. 대단지라 배수 상태나 벽지 들뜸은 기본이고, 월패드 연동 같은 시스템 하자까지 꼼꼼히 안 보면 나중에 피눈물 흘린다는 소리에 벌써 손이 떨립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금 내 집은 언제 내놔야 할지 밤잠을 설치게 되거든요. 주변에 벌써 갈아타기 성공해서 업체 예약까지 마친 분들 보면 진짜 용감하신 것 같고, 부러움에 자극받아 저도 이번에는 어떻게든 실행에 옮겨보려고 글 쓰면서 정리 중입니다. 실제로 단지 주변 부동산 가서 분위기 좀 보니까 구리 한성아파트 같은 곳은 매물 자체가 아예 잠겨버렸다는 얘기가 들리더라고요. 통합재건축 논의 때문에 집주인들이 다들 버티기 들어갔다는데, 그런 거 보면 입지 좋은 구축의 미래가치도 무시 못 하겠지만 당장 눈앞의 신축이 주는 만족감을 이기긴 참 힘드네요. 이 숫자를 놓고 보면 고민이 더 깊어지는 게, 최근 덕현 24평이 8.5억 찍고 인창e-편한세상2차 43평이 9.4억까지 내려온 걸 보니 시장이 참 묘해요. 롯데캐슬 분양권 가격이랑 지금 인창주공 매도 예상가 차이를 계산해 보니 억 단위 자금이 더 필요한데, 지금 제 집을 내놓으면 금방 팔릴 수 있을지 감이 안 와서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걸리는 게 재건축은 결국 실현 가능성을 따져봐야 하는데, 확실한 신축으로 넘어가는 게 훨씬 안전할 것 같거든요. 이번 사전점검 때 중대 하자만 없다면 바로 궤도에 올라타서, 내년엔 저도 신축 거실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꿈을 꾸며 버텨보려 합니다.
댓글5개
- 더운까치1개월 전
롯데캐슬 사전점검 부럽네요... 저도 인창주공 사는데 이번에 결단 내리셨다니 대단함!
- 김영기1개월 전
덕현 8.5억 실거래 뜬 거 보고 저도 갈아타기 고민하다가 일단 접었거든요ㅠ 용기 내신 거 보니까 저도 다시 자극받고 갑니다.
- 이승원1개월 전
사전점검 가실 때 수평계랑 바가지 꼭 챙겨가세요. 화장실 구배 안 맞으면 나중에 물 고여서 진짜 스트레스 받습니다. 새집 들어가시는 거 축하드려요! 저도 구리 한성아파트 들썩이는 거 보면서 고민 중인데 참 어렵죠.
- 이경우1개월 전
인창e-편한세상 9.4억이면 진짜 많이 빠지긴 했네요. 평수 대비 메리트는 있어 보이는데 신축은 또 다른 영역이라... 잘 판단하셨으리라 믿어요!
- 뽀얀치타1개월 전
저도 40대라 그 맘 알죠. 글 쓰면서 정리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