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동 구축 감성 vs 송파 문정·장지 신축 가치, 20억 갈아타기 갈등
구리역 힐스테이트 근처에서 신축 살면서 모은 자산이랑 지금 집값 합쳐보니까, 딱 20억 정도 예산이 나오더라고요. 마침 지금 집이 12억 미만이라 비과세 요건도 채웠겠다, 드디어 인서울로 점프할 기회가 왔는데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아내는 무조건 광장동을 외치고 있어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 생각하면 그 동네 특유의 차분하고 안전한 분위기를 포기 못 하겠다네요. 근데 사실 광장동은 다 좋은데, 막상 임장 가보면 20억 예산으로 들어갈 만한 곳들은 연식이 너무 오래돼서... 재건축 속도도 안 나는데 이 금액을 태우는 게 맞나 싶어 잠이 안 와요. 반대로 저는 좀 더 이성적으로 송파구 외곽 쪽을 보고 있거든요. 문정동이나 장지동 쪽은 단지도 깔끔하고 신축급이 꽤 있어서, 나중에 자산 가치 방어하기에는 훨씬 유리해 보인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아무래도 30대 직장인이다 보니, 나중에 팔고 나올 때를 생각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결국 비과세로 어렵게 확보한 이 소중한 종잣돈을, 지금 당장의 삶의 질을 위해 광장동 구축 인테리어에 쏟아부을지... 아니면 미래를 보고 송파 신축의 단단함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하는 시점 같아요. 양쪽 다 장단이 너무 확실해서 배우자랑 의견 조율하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사실 송파 쪽으로 마음이 기울다가도 광장동 학군지 인프라 보면 또 흔들리고, 이러다 좋은 매물 다 놓치는 거 아닌가 조바심만 나요. 부모님은 그래도 송파가 이름값이 낫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아내는 아이 유치원 친구들 엄마들이랑 벌써 광장동 얘기만 하고 있네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 끝판왕인 광장동에서 몸테크 비슷하게 시작하느냐, 아니면 자산 가치 확실한 송파 외곽 준신축으로 가서 마음 편히 사느냐의 문제 같아요. 지금 상황에선 비과세 혜택받고 넘어가는 게 최우선이라, 조금 더 치열하게 고민해보고 조만간 한쪽으로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3개
- 아름다운하마1개월 전
광장동은 애 키우기 정말 좋은데 구축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으실 거예요. 잘 판단하시길!
- 홍재우1개월 전
송파 외곽 신축이 나중 생각하면 훨씬 낫지 않나요? 구축은 몸테크가 생각보다 힘들거든요.
- 꼼꼼한새우1개월 전
아내분 말씀 듣는 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좋겠지만... 투자 가치 생각하면 송파가 끌리는 게 사실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