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검은치타
2개월 전

현금 4억으로 빌라 대신 구로주공1차나 구로두산 잡아도 될까요?

현금 4억 정도 들고 있으면 빌라로 가야 할지, 아니면 구로구 아파트로 가야 할지 매일 밤 고민이에요. 혼자 살 집이라 몸테크도 각오하고 있는데, 요즘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노후 단지들 속도 붙는다는 소식에 마음이 자꾸 아파트 쪽으로 기울어요. 제가 요즘 유심히 보고 있는 곳들은 이래요. 1) 구로주공1차: 1986년 준공된 1400세대 대단지인데, 29평형 호가가 7.8억에서 8.2억 정도 하더라고요. 진짜 오래된 단지라 재건축 기대감이 남다르기도 하고, 대단지라 그런지 걸을 때마다 묘한 안정감이 느껴져서 참 좋아요. 2) 구로두산: 여기는 1998년식이라 주공보다는 조금 젊지만(?) 그래도 27년 차라 슬슬 이야기가 나오나 봐요. 20평형 호가가 7.2억에서 7.7억 선인데, 역세권이라 나중에 팔 때도 환금성이 좋을 것 같아 관심이 가네요. 사실 국민은행 주담대 한도가 3억 원으로 제한됐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막막하긴 했거든요. 근데 제가 가진 현금 4억에 대출 3억을 딱 보태면 7억대 단지들은 사정권에 들어오니까... 빌라 사서 주택 수 꼬이는 것보다 차라리 실거주하면서 가치를 키우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음. 아, 얼마 전에 개봉 두산아파트 25평형이 6.85억 원에 실거래 찍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거 보니까 확실히 6~7억대 아파트들로 실거주 수요가 몰리는 게 눈에 보여서 더 조급해지기도 해요. 이사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건 '나중에 웃으며 나갈 수 있는 집'이었거든요. 근데 빌라는 나중에 안 팔려서 발목 잡힐까 봐 그게 제일 무섭네요. 구로구 노후 단지들 몸테크, 지금 들어가는 게 맞겠죠? 아 근데 주차는 좀 걱정되긴 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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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짙은두더지
    2개월 전

    혼자 사시는 거면 치안이랑 환금성 생각해서 무조건 아파트죠. 빌라는 사는 순간부터 매도 걱정해야 합니다.

  • 단아한스라소니
    2개월 전

    구로주공1차는 재건축 대장주라 몸테크 자신 있으면 추천드려요! 동네가 은근히 정겨워서 살다 보면 정드실 거예요.

  • 조그만갈매기
    2개월 전

    대출 3억 제한 때문에 6~7억대 단지들이 요즘 제일 핫하긴 하더라고요. 개봉 두산 실거래가 보니까 진짜 용트림하는 느낌임.

  • 유은호
    2개월 전

    저도 빌라랑 고민하다 아파트 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요. 분리수거 편하고 단지 내 산책하는 행복 무시 못 합니다. 아파트 가세요!

  • 여호연
    2개월 전

    현금 4억이면 선택지 넓은데 굳이 빌라를? 나중에 이혼 후 혼자 사시더라도 아파트가 관리하기 훨씬 편하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