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김수형
한마을 32평 11.7억 찍은 거 보니 갈아타기 타이밍 잡기 어렵네요?
개봉동 쪽은 예전에 잠시 살았던 기억이 있어서 참 정이 가는 동네예요. 아이 학교 문제로 이번엔 진짜 넓은 평수로 옮겨야 하는데 마음만 바쁘네요. 한마을 단지가 워낙 대단지라 늘 눈여겨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32평 16층이 11억 7천만 원에 거래된 거 보셨나요? 이게 보니까 지난 1년 거래 중에서 딱 최고가 찍은 거더라고요. 작년에 7억 9천까지 내려갔던 거 생각하면 정말 많이 올라온 것 같아요. 호가도 보니까 32평은 12억에서 13.5억까지 부르는 분위기더라고요. 단지가 1,993세대나 되니까 매물은 좀 있는데 가격이 무거워진 느낌? 처음엔 좀 기다려볼까 싶었는데 목표가 눈앞에서 자꾸 멀어지는 기분이라 불안하네요. 결국 애들 학교 옮기는 시점이랑 맞추려면 지금이라도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고점 근접한 가격이라 여기서 더 오를지 아니면 잠시 숨 고르기 할지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정말 기차 놓치는 건 아닌지 밤잠 설치게 되네요. 진짜 갈아타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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