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을 24평 9억 중반 실거래, 지금이 막차일까요?
지방 발령 변수 때문에 전세로 버티고 있는데, 요즘 개봉동 한마을 돌아가는 꼴이 예사롭지 않아서 퇴근길에 정리 좀 해봤음. 제가 보기에 포인트는 딱 세 가지입니다. 1) 실거래가 무섭게 찍히는 중 지난 7월 20일에 24평 1층이 9억 5,000만 원에 거래됐더라고요. 일주일 전인 14일에는 12층이 9억 6,000만 원 찍혔는데, 1층이랑 로열층 차이가 거의 없다는 건 매수 대기자들이 그만큼 급하다는 증거죠. 32평도 같은 날 10억 7,000만 원에 거래된 거 보면 단지 전체가 우상향 중인 건 확실해 보여요. 2) 호가는 이미 안드로메다 실거래는 9억 중반인데 현재 24평 호가는 10억에서 11.6억까지 부르네요. 평균이 10.95억 정도니까 실거래가보다 벌써 1억 이상 높은 셈입니다. 1,983세대 대단지라 매물 좀 있을 줄 알았더니 가성비 매물은 벌써 다 들어간 듯함. 3) 직주근접과 가성비의 마지노선 1호선 개봉역 초역세권이라 출퇴근 시간 아끼는 비용 생각하면 월 50만 원 이상은 세이브되는 셈인데, 이 가격대면 슬슬 부담스럽긴 해요. 그래도 32평 호가가 11억 중반부터 시작하는 거 보면 24평 9억 대 거래는 나중에 보면 무릎 가격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마 조만간 24평도 10억 클럽 안착할 것 같은데... 발령만 아니면 지금 전세금 빼서 영끌이라도 하고 싶네요.
댓글5개
- 윤원선1개월 전
한마을은 진짜 역세권 깡패라 직장인들한테는 최고죠. 근데 9억 중반이라니 격세지감이네.
- 고주라1개월 전
24평 1층이 9.5억이면 말 다 했음. 저도 저번주에 임장 갔다가 호가 보고 기겁해서 그냥 왔네요.
- 배다윤1개월 전
교통비 절감 효과 계산하신 거 공감되네요. 저도 개봉역 살면서 출퇴근 시간 줄어드니까 삶의 질이 달라졌음.
- 따뜻한오리1개월 전
지방 발령 리스크 있으면 전세 유지가 맞긴 한데... 지금 안 사면 평생 못 살 것 같고 참 고민되시겠어요. 저는 일단 24평 10억 넘어가기 전에 잡는 게 맞다고 봅니다.
- 정별원1개월 전
실거래가랑 호가 갭이 너무 크네요. 급매 아니면 당분간 관망세 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