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붉은고양이
한마을 11억 신고가 찍었는데 타 지역 비교가 의미 있을까요
요즘 신도림을 자꾸 당산 같은 곳이랑 엮어서 비교하는 글들이 자주 보이는데 솔직히 좀 우려스럽네요 억지로 급지를 맞추려는 말들보다 지금 실제로 찍히는 데이터에 집중하는 게 훨씬 실속 있어 보입니다 최근 구로 한마을 24평 8층 매물이 11억 원에 신고가로 거래된 거 보니까 내부 에너지는 있어 보입니다. 9월 중순에 10억 2,000만 원 찍고 불과 3주 만에 8,000만 원이 더 붙은 셈인데 이게 단순히 타 지역 머리채 잡는다고 올라갈 숫자는 아니거든요 사실 2.5년 전만 해도 이 단지 24평이 6억 대였는데 지금 11억을 넘겼으니 상승률로만 보면 60%가 넘는 수치입니다.. 이런 가격 흐름의 밑바닥에는 18년 넘게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다시 국토부에 건의하는 등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도는 영향도 있어 보여요. 남의 동네 폄하하며 동격으로 묶기보다는 이런 실질적인 거래가나 대규모 부지 개발 가능성을 냉정하게 따져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실거주 가치로 11억을 버텨내느냐 아니면 차량기지 이전이라는 호재가 이번에도 희망고문으로 끝나느냐가 이후 향방을 정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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