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론 난리인데 고척동 현대우성 신고가 찍힌 이유
요즘 유튜브나 뉴스만 보면 당장이라도 집값 반토막 날 것처럼 떠들석하죠. 저도 10년 전에 남들 좋다는 말만 듣고 꼭대기에서 잡았다가 피눈물 흘리며 손절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런 하락론 들리면 심장이 먼저 뜁니다. 근데 제가 이번에 구로구 고척동 쪽을 좀 뜯어봤는데 이게 참... 매크로 지표랑은 따로 노는 동네가 있긴 있더군요. 폭락론이 무색하게 현장은 오히려 신고가 릴레이 중입니다. 실제로 얼마 전 고척동 현대우성 27평형(68㎡)이 8억 원에 찍혔거든요. 이게 직전 기록 갈아치운 신고가라는데, 폭락장이라면 나올 수 없는 숫자죠. 옆에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같은 곳도 분위기가 묘해요. 재건축 호재가 돌면서 매물 자체가 씨가 말랐다고 하던데 집주인들이 급할 게 없으니 배짱 호가로 버티는 모양새입니다. 제가 예전에 상투 잡았을 때는 매물이 넘쳐나서 탈출도 못 했거든요. 근데 여기는 오히려 살 사람이 줄을 서는 느낌이라 과거의 저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봐 겁내던 분들에게는 다른 세상 얘기 같아요. 결국 입지 좋고 재건축 모멘텀 확실한 곳은 하락장일 때 오히려 '똘똘한 한 채'로 몸값이 재평가되는 법입니다. 전국이 다 떨어진다는 공포에만 매몰되지 말고 고척동처럼 실질적인 가치가 변하는 곳을 냉정하게 봐야 할 시점이라 봅니다.
댓글4개
- 김미빈1개월 전
현대우성 8억이면 이제 고척동도 예전의 그 고척동이 아니네요. 실거주 인프라가 워낙 좋긴 하죠.
- 강혜미1개월 전
글쎄요. 지금 금리가 이런데 고척동 재건축 속도가 그렇게 빨리 날까요? 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서진서1개월 전위에 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고척동은 목동 학원가 셔틀도 다니고 사실상 생활권이 겹쳐서 하방 경직성이 진짜 강하긴 해요. 저도 임장 갔다가 매물 없어서 그냥 돌아왔음.
답글 1개 펼치기 - 우아한코끼리1개월 전
제가 15년 전에 구로 쪽에서 쓴맛 좀 봤는데, 그때랑은 분위기가 천지차이임... 이제는 데이터가 증명을 하네요.
- 아픈원숭이1개월 전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매물 잠김은 진짜 심각하더라고요.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서 못 사는 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