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김유주
1개월 전

천왕타운하우스의 고요함이냐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의 편의성이냐ㅠㅠ

이 동네에서 십 년 넘게 터 잡고 살다 보니 요즘 변화가 정말 피부로 느껴져요. 처음 올 때만 해도 조용하기만 했던 곳인데 코스트코 들어오고 나서는 분위기가 확 바뀌었죠. 이사 올 때 가격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 따로 없네요. 애들도 다 컸고 이제는 좀 더 조용하고 품격 있는 곳으로 옮겨볼까 싶어 잠이 안 와요. 천왕타운하우스 94세대 모여 사는 그 특유의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자꾸 눈에 밟혀요. 일반 아파트랑은 다르게 입주민들끼리만 소수정예로 교류하는 문화가 참 좋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107동 매물이 17억 5,000만 원까지 올라온 거 보니까 마음이 또 흔들려요. 94세대 사는 천왕타운하우스 22평형이 4억 4,000만 원 선이라 가격 부담은 덜한데, 자산 가치 생각하면 대단지가 맞나 싶기도 하구요. 인프라 생각하면 고척동이 편하긴 할 텐데, 층간소음 걱정 없는 타운하우스의 그 한적함을 포기하기가 쉽지 안네요. 사실 투자 목적보다는 그냥 우리 부부 편하게 살 곳 찾는 거라 더 고민이 깊어지는 거 같아요. 오래 사신 분들 의견 들어보고 싶은데, 결국은 실거주 만족도가 우선이겠죠? 이 동네 토박이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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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동그란오리
    1개월 전

    천왕타운하우스는 진짜 아는 사람만 아는 보석 같은 곳이긴 하죠.

  • 전하유
    1개월 전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17억대는 좀 쎄긴 하네요... 저라면 실거주 편한 타운하우스 갈 것 같습니다.

  • 새로운산양
    1개월 전

    실거주라면 천왕동 쪽이 확실히 쾌적하긴 할 거여요. 근데 나중에 팔 때 생각하면 고척동 대단지가 환금성은 훨씬 좋긴 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인프라 따라갔는데 가끔은 조용한 곳이 그립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