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큰손들 상경 매수, 신도림4차e-편한세상 22억 실화인가요?
제가 2021년에 경기도 외곽 34평형을 11억 원에 덜컥 샀다가 딱 2년 만에 3억 원 까먹고 손절한 뼈아픈 기억이 있거든요. 남들 다 벌 때 저만 뒤처지는 기분이라 마음 급해서 상투를 잡았던 거죠. 요즘 지방 거주하시는 자산가분들이 구로구 하이엔드 단지들 쓸어 담는다는 소문이 돌길래 설마 했는데요. 근데 국토부 실거래가 뜬 거 보니까 진짜 농담이 아니더라고요. 신도림4차e-편한세상 46평형이 22.0억 원에 신고가 찍힌 거 보고 손이다 떨립디다.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107동 매물도 호가가 17억 5,000만 원까지 올라와 있는 거 보면 분위기 참 무섭죠. 이게 지방에서 강남 가기엔 좀 벅찬 분들이 '서남권 대장주'로 타겟을 돌린 건지 궁금합니다. 고척동 벽산 34평형도 12억 원 신고가 찍으면서 따라가는 모양새인데 이게 일반적인 흐름인가요? 저처럼 뒤늦게 영끌해서 물리지 않으려면 지금 이 상경 매수세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결국 서울 하이엔드는 지방 자산가들에게도 훌륭한 자산 대피처가 되는 모양입니다.
댓글5개
- 당찬개구리1개월 전
지방 법인들이 증여용으로 구로 대장주들 많이 본다는 얘기는 저도 들었음.
- 반가운흰곰1개월 전
저도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호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확실히 커뮤니티나 인프라가 깡패긴 하죠.
- 알맞은꿀벌1개월 전
제가 5년 전에 신도림대림1,2차 14.9억 신고가 찍는 거 보고도 비싸다 생각했거든요. 그때 안 산 게 아직도 천추의 한입니다. 글쓴이님 말씀대로 지방 자산가들 유입이 장난 아니에요. 결국 똘똘한 한 채로 다 몰리는 거죠 뭐.
- 최재경1개월 전
22억이면 웬만한 마포 대장주 가격인데 구로 입지가 그만큼 올라온 건가요? 대단하네요.
- 높은코알라1개월 전
상투 잡으셨던 경험이 있으시니 더 조심스러우시겠음. 근데 요즘은 예전처럼 아무 데나 오르는 장은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