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김명솔
3개월 전

안전진단 완화 소식에 구로두산 대단지 갭투자 수치 따져봤어요

주변에서 안전진단 기준 완화 소식 듣고 구로구 노후 단지들 들썩인다는 소리가 들리네요. 저도 30대 실수요자 입장에서 이번 기회에 아예 몸테크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이라 엑셀 한번 돌려봤습니다. 우선 제 기준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구로동 구로두산 아파트입니다. 1998년식이라 이제 슬슬 연한도 찼고, 무엇보다 1,285세대 대단지라 사업성 측면에서 기본은 먹고 들어가죠. 최근 구로동 792-33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민설명회 연다는 소식 보셨나요? 이런 식으로 주변이 재개발 벨트로 묶이면 대단지 구축인 두산이 받는 수혜는 계산기 안 두드려봐도 견적 나오거든요. 현재 상환 시나리오를 짜보니 금리 4.2% 기준으로 원리금 균등 상환 시 월 고정 지출이 지금보다 15% 정도 늘어납니다. 근데 인근 가산디지털단지 직주근접 수요 생각하면 전세 방어력은 확실할 것 같고요. 다만 구로주공1차 같은 완전 노후 단지랑 비교했을 때 속도면에서 밀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좀 되네요. 결국 안전진단 완화가 호재인 건 맞지만, 분담금이랑 공사비 리스크 생각하면 지금 신고가 찍는 분위기에 덜컥 잡는 게 맞나 싶습니다. 팩트만 보면 입지는 확실한데 상환 여력 빡빡하게 잡고 들어가는 건 리스크가 좀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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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서툰낙타
    3개월 전

    구로두산 정도면 입지는 깡패죠. 가산 출퇴근 생각하면 실거주로도 나쁘지 않음.

  • 박강강
    3개월 전

    수치로 정리하시니까 확 와닿네요. 저도 거기 보고 있는데 분담금이 진짜 복병일 듯요.

  • 신유나
    3개월 전

    신통기획 설명회 소식 때문에 주변 분위기 좀 달라지긴 했어요. 근데 요즘 공사비 워낙 비싸서 보수적으로 보시는 게 맞을 듯요.

  • 짙은홍학
    3개월 전

    결국은 속도 싸움인데 완화돼도 갈 길 멀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