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김가아
신도림 동아 팔고 무주택자 된 지 6개월... 신고가 실화인가여
작년 말에 신도림 동아 팔고 잠시 쉬어 가려 했던 제 손가락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신도림역 첫차 타러 가면서 단지들 보면 한숨만 나오는데여. 제가 팔았던 동아 2차 84형이 최근에 15억 9천 찍으면서 직전보다 1억 4천이나 올랐다니 진짜 미치겠음. 심지어 대림 4차 국평은 18억 8천까지 신고가를 갈아치웠네요. 사실 역세권이면 낡아도 다 용서된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버텼어야 했어여. 근데 괜히 더 좋은 데 가겠다고 현금 쥐고 있다가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된 듯함. 요즘 같은 공급 부족 시기에 신도림 입지는 대체 불가능하다는 걸 수치로 증명하고 있네여. 지금이라도 집 크기 줄여서 좁은 데로라도 다시 서울 진입하는 게 맞나 싶어 잠이 안 옴. 결국 상급지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실거래가로 확인하고 나니 마음만 급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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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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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그러운수달
신도림은 진짜 역세권 깡패라 무조건 들고 있어야 함...
- 순수한고니
대림 4차 18.8억이면 진짜 넘사벽이네여. 저도 갈아타기 고민하다가 포기했는데 배 아파서 못 살겠음.
- 힘찬고니
저도 출퇴근 때문에 신도림 눈여겨보고 있는데여. 요즘 분위기 보니까 매물도 잠기고 신고가만 계속 뜨는 듯. 직주근접형이면 신도림만한 데가 없긴 하죠. 지금이라도 매수 버튼 누르는 게 지각비 덜 내는 길일지도 몰라여.
- 김태찬
첫차 탈 때마다 그 단지들 보면 얼마나 속 쓰릴지 이해 감. 힘내세요.
- 장가세
역시 부동산은 타이밍보다 입지인 듯여. 역세권은 배신 안 함.
- 권세준
2억 가까이 오르는 거 보면 진짜 멘붕 올 만함...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남 일 같지가 않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