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윤강유

신도림태영타운 14.2억 실거래로 본 시세 흐름과 판단

신도림 쪽은 예전부터 직장인들 사이에서 워낙 탄탄한 입지로 꼽히던 곳이라 늘 주시하고 있었어요. 최근에 신도림태영타운 32평 실거래 뜬 거 보셨나요? 8월 22일에 4층이 14억 2,000만원에 거래됐더라고요. 이게 불과 보름 전인 8월 7일에 21층이 14억 7,500만원 찍은 거랑 비교하면 대략 4% 정도 낮은 수치네요. 층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전고점 근처에서 가격이 살짝 숨을 고르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1년 전 최저가가 10억 8,500만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진짜 많이 올라오긴 했어요. 지금 호가도 14.3억에서 15.5억까지 나오고 있어서 여기서 더 따라붙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집니다. 대출 금리나 제 연봉 수준으로 계산해봐도 14억 중반대는 꽤 묵직한 부담으로 다가오거든요. 단지가 2000년 12월 입주해서 이제 25년 9개월 정도 된 구축이라 수리비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고요. 그래도 1,252세대 대단지에 주차 대수 1.58대라는 조건은 이 연식에서 정말 보기 드문 장점이긴 합니다. 결국 입지 가치는 확실한데 지금 이 가격대가 무릎인지 어깨인지가 판단이 안 서서 계속 망설이게 되네요. 실거주로 길게 보고 몸테크를 감수하느냐 아니면 조정장을 조금 더 기다리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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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유오

    저도 그 거래 봤는데 4층인 거 감안하면 사실상 보합 수준 아닐까 싶어요.

  • 송규미

    태영은 주차가 진짜 깡패죠. 구로동 인근 구축 중에서 주차 스트레스 제일 적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