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기다란독수리

신도림동아3차 50평 전세 10억대 안착과 실거주 만족도

요즘 신도림동아3차 분위기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처음 이 동네 알아볼 때만 해도 연식이 좀 있어서 반신반의했거든요. 근데 막상 살아보니 왜 사람들이 여기서 안 나가려는지 알 것 같아요. 특히 최근에 50평대 전세가 10억 1,000만원에 계약된 거 보셨나요? 2026년 8월 30일에 찍힌 수치인데, 처음엔 전세가 10억 넘는다는 게 좀 과한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근데 813세대 규모에 이 정도 주거 쾌적성이면 납득이 가더라고요. 신도림4차e-편한세상 같은 대장주 46평 호가가 23억~24억 하는 거에 비하면, 넓은 평수 실거주 가성비는 확실히 여기가 매력적이죠. 사실 신도림대림1,2차처럼 단지가 아주 큰 곳도 고민을 했었어요. 거기는 2,298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인프라는 참 좋지만, 조금 더 차분하고 아늑한 동네 느낌은 우리 3차가 더 강하더라고요. 계절 바뀔 때마다 단지 안 산책로 분위기 변하는 거 보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져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조도 2000년식답게 널찍하게 잘 빠져서 짐 많은 집들도 여유롭고요. 물론 26년 차 되어가는 아파트라 수리비는 생각하셔야 해요. 올수리 안 된 집 들어가면 처음엔 좀 당황스러울 수 있거든요. 결국 구축의 인테리어 비용을 감수하고라도 이 인프라를 누릴지가 관건이겠네요.

1

댓글
1개

  • 김은도

    50평대 10억이면 사실 저렴한 건 아니죠. 그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준신축급 전세도 보이는데 연식 대비 가격이 좀 무거운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