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대림1,2차 49평 16.7억 찍고 시세 탄탄해진 느낌
애들 학원 픽업하고 오다가 부동산 들러봤는데 분위기가 묘하네요. 신도림동에서 아이 키우기 좋기로 유명한 신도림대림1,2차(e편한세상)가 요즘 조용히 힘을 내는 모양이에요. 얼마 전 8월 14일에 49평 21층이 16억 7,500만원에 거래됐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지난 1년 중 최고가라고 하니 정말 놀랐어요. 작년 최저가가 13억 7,000만원까지 갔던 걸 생각하면 바닥 다지고 확실히 올라왔음. 사실 2,298세대나 되는 대단지지만 대형은 매물이 워낙 없잖아요. 이번에 16.7억 넘게 찍어준 게 이 평형대 수요가 얼마나 탄탄한지 보여주는 것 같아요. 최고점을 경신한 거래라 그런지 단지 전체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 도네요. 주차는 세대당 1.2대라 아주 널널하진 않아도 살다 보면 다 자리가 있더라고요. 저희 같은 주부들은 사실 관리비 무시 못 하는데 개별난방인 것도 큰 장점이죠.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그런지 이런 큰 평수는 가격이 잘 안 빠지는 것 같네요. 지금 호가는 17억에서 17.1억 정도까지 부른다고 하던데 거래가 따라갈지 궁금해요. 실거래가랑 호가 차이가 크지 않은 걸 보면 지금 시세가 거품은 아니라는 판단이 듭니다. 급매로 던지는 분위기도 아니고 다들 느긋하게 지켜보는 느낌이랄까요? 앞으로 신도림 쪽 대형 평수들 흐름이 더 재밌어질 것 같아요. 이번 16.7억 거래가 단단한 기준점이 되면서 당분간은 이 가격대 위에서 시세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어요. 실거주랑 투자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는 분들한테는 꽤 긍정적인 신호로 보이네요.
댓글3개
- 멋진꽃게1개월 전
49평은 정말 귀하죠. 16.7억이면 전 고점 거의 다 온 거 아닌가요? 대단지 대형은 배신 안 하더라고요.
- 황정루1개월 전
직접 가보면 동간 거리도 넓고 단지가 참 아늑해요. 최고가 찍을만함.
- 점잖은수달1개월 전
저는 32평 사는데 여기 살수록 정들어요. 큰 평수 가격 잘 받쳐주니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