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래 절벽인데 구로구 소형 단지만 불타는 이유가 뭘까요?
요즘 뉴스 보면 서울 전체 거래량이 2.8%나 빠졌다는데, 저희 동네 분위기는 완전 딴판이라 놀랍기만 해요. 구로구를 포함한 금관구 지역은 오히려 거래량이 31.6%나 폭증했다는 통계를 보니까 제가 느끼는 열기가 괜한 게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특히 서남권 60㎡ 이하 소형 아파트들이 7.83%나 올랐다는데 이게 2013년 이후 최고치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금리가 올랐다고 다들 걱정하시지만, 매일 아침 직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인파를 보면 역시 직주근접의 힘은 무시 못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동네 대단지인 구로주공1차나 구로두산 같은 곳들도 문의가 끊이지 않는 걸 보면 실거주 수요가 얼마나 탄탄한지 느껴집니다. 낡았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재건축 대장주냐, 아니면 몸테크 대신 살기 편한 대단지냐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고요. 얼마 전에는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25평형이 12억에 실거래됐다는 소식에 단톡방이 정말 들썩였답니다. 이 숫자가 단순히 가격만 오른 게 아니라, 상급지로 가려는 분들이나 서울 신축을 갈망하는 분들의 의지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사실 금리 인상이니 대출 규제니 해도 결국 살 집은 있어야 하고, 이왕이면 회사 가깝고 인프라 좋은 곳을 찾는 건 본능이잖아요. 비용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그 이상의 삶의 질과 자산 가치 상승이 눈에 보이니 다들 용기를 내시는 게 아닐까 싶네요. 서울에 새 아파트 공급이 워낙 귀하다 보니 이런 서남권의 알짜 단지들이 재평가받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 살던 곳보다 출퇴근이 30분이나 줄어들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선물해 준 이 동네가 저는 갈수록 좋아집니다. 결국 시장은 금리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도 직주근접과 신축이라는 확실한 등대를 따라 움직이고 있는 셈이네요. 구로구의 이 뜨거운 에너지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서울 부동산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참 흥미롭습니다.
댓글4개
- 최빈현1개월 전
고푸힐 12억이면 이제 구로도 예전의 그 구로가 아니죠.
- 정도승1개월 전
맞아요, 퇴근길에 보는 우리 동네 야경이 얼마나 예쁜데요. 직주근접 만족도는 진짜 살아본 사람만 알아요!
- 황형배1개월 전
소형 12억은 거품 아닐까요? 그 돈이면 경기도 신축 대형도 가는데...
- 낭만적인북극여우1개월 전
저도 다른 구 살다가 구로로 넘어왔는데 정말 대만족 중입니다. 금리 무섭다 해도 전세 사느니 내 집 하나 있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특히 아이 키우기에도 공원 가깝고 도서관 잘 돼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 재건축까지 잘 진행되면 가치는 더 올라갈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