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즐거운강아지
1개월 전

상계 분담금 쇼크와 구로주공·서울가든의 사업성 방어 전략

상계주공6단지 추가분담금 7억 소식에 다들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구로주공 정비구역 지정은 분명 축하할 일이지만, 옆 동네 사례를 보니 이게 마냥 남 일처럼 느껴지지가 않네요. 다행히 구로주공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심의를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죠. 재건축 후 약 3,200세대라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추게 되는데요. 이 정도 규모의 경제라면 공사비 협상력에서 소규모 단지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고척동 서울가든도 사업성 시뮬레이션 결과가 꽤 흥미롭더군요. 준공업지역이라 용적률 400% 인센티브를 받고 보정계수 2.0까지 적용받는 조건인데, 비례율을 135% 정도로 추정하는 걸 보면 리스크 관리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인근 고척푸르지오 25평형이 12억에 실거래된 것도 유심히 봐야 합니다. 이런 시세 지지선이 견고해야 일반분양가를 높게 책정해서 조합원 부담을 덜 수 있거든요. 결국 인근 시세 상승분을 동력 삼아 일반분양 수익을 극대화하는 게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비계획상 인센티브를 꼼꼼히 챙겨서 일반분양 물량을 단 한 세대라도 더 늘려야, 제2의 상계주공 사태를 막고 우리 자산을 지킬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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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정유승
    1개월 전

    구로주공은 3,200세대라 규모로 밀어붙이면 상계보다는 사정이 좀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신중하게 지켜보긴 해야 합니다.

  • 김기석
    1개월 전

    서울가든 비례율 135%는 좀 희망회로 섞인 거 아님? 요즘 같은 공사비에 준공업지역 혜택만으로 그 정도 수치가 나오기 쉽지 않을 텐데 말이죠.

  • 부드러운하마
    1개월 전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말씀하신 대로 일반분양가 방어가 안 되면 재건축은 정말 고행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일단은 보정계수 적용되는 추이를 보고 움직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