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김경준
1개월 전

부천 16억 시대에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17억 호가가 무서운 이유

옆동네 부천도 16억이라는데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17억 호가가 이제는 당연해 보이는 게 무섭네요. 2028년 준공 예정인 고푸힐 59타입이 실거래 12억을 찍었더라구요. 호가는 벌써 13억에서 17.5억까지 나오는데, 이게 서울 서남권 신축 희소성 생각하면 납득이 가면서도 참 묘합니다. 이런 가격 압박 속에서 구로주공 3,289가구 확정 소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무주택자한텐 사실상 서울 신축 진입의 마지막 사다리인 셈이고, 기존 영끌족들한테는 자산 가치를 지켜줄 확실한 보루가 된거죠. 49층 대단지로 바뀌면 이 일대 대장이 바뀌는 건 시간문제 아닐까 싶음. 다만 고척 서울가든 사례처럼 4억대 분담금이나 10년 넘는 공기는 버텨야 할 숙제네요. 결국 2030년대 신축 대장주의 가치를 누가 선점하느냐의 싸움인데, 이 금융 비용 체력을 감당하는 쪽이 마지막에 웃을 것 같습니다. 분양가 상향 평준화 시대에 구로 재건축은 이제 실거주를 넘어선 생존의 영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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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큰물개
    1개월 전

    고푸힐 59타입 12억 실거래면 이제 구로도 예전의 그 구로가 아니네요. 분양가 오르는 속도 보면 저 호가도 나중엔 저렴해 보일 듯요.

  • 김준오
    1개월 전

    구로주공 3289세대면 진짜 어마어마하긴 하네요. 근데 10년 넘게 몸테크 하면서 4억 넘는 분담금 낼 수 있는 직장인이 몇이나 될까요?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용감한생쥐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몸테크가 쉽진 않죠. 그래도 지금 안 들어가면 나중엔 아예 서울 신축은 쳐다도 못 볼 텐데... 저는 영끌해서라도 버티는 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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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빈인
    1개월 전

    부천 상동 16억 소식에 다들 놀랐는데 서울 신축이 17억이면 선녀로 보이네요. 2030년쯤 되면 지금 가격이 그리울지도 모르겠음.

  • 뽀얀표범
    1개월 전

    팩트 위주로 잘 정리해주셨네요. 30대 입장에서는 대출 이자 감당하면서 분담금까지 준비하는 게 제일 큰 벽인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