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김정민
1개월 전

구일우성 24평 5억 중반 실거래가 주는 묘한 안도감

저 예전에 영끌해서 상투 잡고 피눈물 흘렸던 50대 아재인데요. 요즘 구로동 쪽 기웃거리다 구일우성 24평 거래 뜨는 거 보고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7월 초순만 해도 15층이 6억 찍길래 '아, 여기도 이제 앞자리가 바뀌나' 싶었거든요. 근데 7월 29일에 10층이 5억 5,700만 원에 찍힌 걸 보니까 시장이 참 냉정하다 싶음. 직전 거래보다 4,000만 원 넘게 빠진 건데, 이게 과연 폭락의 신호일까요?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오히려 실거주 입장에서는 '진입 가능한 선'이 명확해진 느낌임. 현재 24평 호가가 5.7억에서 6.6억까지 벌어져 있는데, 5억 중반대 실거래는 하방을 지지해 주는 숫자로 보이거든요. 6억이라는 상징적인 저항선을 확인하고 다시 숨 고르기 들어간 모양새라 나빠 보이지 않네요. 과거의 저라면 6억 찍을 때 조바심 나서 덜컥 잡았겠지만, 지금은 이 5억 중반대 거래가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무리하게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이 가격대 근처에서 나오는 매물을 잡는 게 훨씬 안전하니까요. 결국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합니다. 이번 실거래 보고 조바심 내려놓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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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붉은곰
    1개월 전

    5억 중반이면 구로동 입지 대비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고 봅니다.

  • 김오호
    1개월 전

    아재요, 저도 그때 상투 잡고 아직도 자다가 이불킥 해요. 그래도 구일우성 정도면 실거주로 버티기엔 든든하죠.

  • 큰해달
    1개월 전

    요즘 6억 넘어가면 대출 부담 확 커지는데 5억대 거래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 이안리
    1개월 전

    확실히 1998년식이라 수리비 생각하면 5억 중반이 딱 적정가 같음. 6억은 좀 오버였지.

  • 조그만해달
    1개월 전

    전세가도 같이 봐보세요. 갭 차이 줄어들면 그때가 진짜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