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나쁜독수리
3개월 전

구로주공2차 7.9억 신고가라는데 퇴거 때 샷시 분쟁은 또 별개임

개봉동이나 구로동 쪽 30년 넘은 구축 단지들 살다 나갈 때, 집주인이 샷시 수리비나 장판 교체비 과하게 요구해서 당황하신 분들 계신가요? 최근에 저희 단지 근처 구로주공2차 15평이 7억 9,000만 원에 신고가 찍었단 소식 듣고, 자산 가치 올라가는 건 참 좋은데 구축은 나갈 때 이런 원상복구 분쟁이 늘 복병이더라고요. 제가 이번에 전세 만료 앞두고 몇 가지 치밀하게 체크해본 포인트입니다. 1) 입주 때 샷시 유리 금 간 거나 실리콘 노후화된 부분 무조건 사진 남겨두세요. 2) 장판 찍힘은 생활 기스 수준인지 아니면 명백한 파손인지 미리 선을 그어야 합니다. 3) 특히 35년 된 아파트면 자연 마모라는 논리를 잘 세워두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음 국민은행 주담대 한도가 3억으로 묶이면서 요즘 6~7억대 아파트가 아주 귀하잖아요? 저도 월급 아끼고 대출 3억 정도 끼면 충분히 여기 구축 매수해서 자가로 살 수 있다는 계산은 섰는데, 막상 이사 나가려니 이런 소소한 비용으로 얼굴 붉히는 게 참 피곤하네요. 결국 남의 집 살 때는 들어갈 때보다 나올 때가 훨씬 더 치밀해야 뒤통수 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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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나쁜펭귄
    3개월 전

    구축은 진짜 사진이 생명임... 저도 예전에 샷시로 털릴 뻔했다가 사진 보여주니까 주인 입 꾹 닫더라고요.

  • 고운사슴
    3개월 전

    신고가 7.9억이면 뭐 합니까 나갈 때 몇십만 원에 벌벌 떠는 집주인 만나면 정떨어짐

  • 씩씩한까치
    3개월 전

    맞아요. 대출 규제 때문에 다들 6억대 구축으로 몰리니까 집주인들이 더 기세등등한 느낌도 있구요.

  • 엄청난뱀
    3개월 전

    저는 장판 찍힘 30만 원 요구받았을 때 업체 불러서 견적 따로 뽑겠다고 했더니 깎아주던데요? 치밀하게 계산기 두드리는 모습 보여줘야 만만하게 안 봅니다.

  • 씩씩한코끼리
    3개월 전

    구로주공2차 신고가 무섭네요. 이 정도면 관리 가능하다 싶어서 진입 고민 중인데 퇴거 분쟁 글 보니 머리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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