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주공1차 29평 올수리 견적 보고 뒷목 잡았지만 결국 도장 찍었음
1986년에 지어진 구로주공1차 29평을 덜컥 계약했습니다. 단지 규모가 1,400세대나 되니 든든하긴 한데 집 상태가 가관이더군요. 올수리 견적을 뽑아보니 평당 250만 원을 부르는데 진짜 뒷목이 뻐근해지면서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인테리어비 아끼려다 고생했거든요. 돈 아낀다고 동네 아저씨한테 맡겼다가 누수 터져서 아랫집 보상비만 더 나갔던 뼈아픈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7천만 원 넘게 태우기로 결심했는데, 근처 구로동 792-33번지 신통기획 설명회 소식 들으니 마음이 조금은 놓이더군요. 동네 분위기 바뀌는 거 생각하면 지금 제대로 고쳐서 버티는 게 맞다 싶습니다. 턴키 업체 고를 때 팁 하나 드리자면 무조건 싼 곳은 거르세요. 특히 우리 단지처럼 연식 있는 곳은 배관 공사 경험이 필수입니다. 포트폴리오에 주공 아파트 수리 이력 있는지 꼭 확인하고 계약서 썼네요. 자재 등급 하나하나 따지다 보니 밤을 꼴딱 새우기 일쑤입니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니 지갑이 비명을 지릅니다. 그래도 이번엔 '몸테크' 제대로 해서 갱생해보려고요. 결국 내 집이 편해야 돈도 모이고 운도 들어오는 법이니까요.
댓글4개
- 서툰삵3개월 전
평당 250이면 요즘 시세에 맞게 부른 거임. 옛날 생각하면 답 없죠.
- 외로운다람쥐3개월 전
구로주공은 진짜 배관이 핵심이에요. 설비 잘못 건드리면 나중에 짐 다 빼고 공사해야 함.
- 따뜻한개미3개월 전
저도 예전에 인테리어 사기당해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업체 사무실 꼭 방문해보시고, 사업자 등록증이랑 통장 사본 이름 일치하는지 두 번 세 번 확인하세요.
- 고운고래3개월 전
힘내세요!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수리 잘 해놓으면 집값은 알아서 따라오더라구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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