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주공1차 1,400세대 실거주, 고척동 전세난 보니까 결론 나네요
솔직한 입주 후기 겸 요즘 분위기 적어볼게요. 제가 직장이 가산이라 직주근접 하나 보고 여기 들어왔거든요. 야근 잦은 직종이라 퇴근하고 집까지 도보로 컷 되는 게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몸은 좀 힘들어도 역세권 대단지가 주는 안정감은 확실히 있어요. 최근에 고척동 쪽 전세 매물 씨가 말랐다는 소식 들으셨죠? 안 그래도 저희 단지도 매매가가 1억에서 3억씩 뛰고 있어서 분위기 장난 아닙니다. 전세 살다가 밀려나느니 차라리 1,400세대 대단지 인프라 누리면서 버티는 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단지가 86년식이라 경사나 주차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사실 저도 처음엔 고민 많았지만 막상 살아보니 역에서 집까지 동선이 나쁘지 않아요. 눈비 올 때 좀 번거롭긴 해도 도보권 메리트가 모든 단점을 씹어먹습니다. 지금 32평형 호가가 9.3억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데 이 정도 대단지 규모에 이 입지면 아직은 승산 있다고 봅니다. 몸테크 좀 하더라도 출퇴근 시간 아껴서 잠 1시간 더 자는 게 저한테는 더 가치 있거든요. 물론 낡은 아파트라 수리비는 좀 깨지겠지만요. 그래도 고척동 전세난 피해서 내 집 마련한 게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댓글5개
- 노란강아지1개월 전
구로주공은 진짜 직주근접 끝판왕이죠. 가산 출퇴근이면 무조건입니다.
- 정준지1개월 전
호가 9억 넘어가면 좀 부담스럽지 않나요? 연식 생각하면 수리비도 꽤 나올 텐데.
- 줄기찬새우1개월 전
저도 도보 출퇴근 때문에 여기 눈여겨보고 있어요. 역에서 단지 안쪽까지 경사가 심하진 않은가요? 퇴근길에 힘들면 지칠 것 같아서요.
- 고달픈물총새1개월 전
고척동 전세 진짜 없긴 하더라고요. 매매가 더 오르기 전에 잡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대단지는 나중에 팔 때도 확실히 유리하죠.
- 명랑한순록1개월 전
실거주 만족하신다니 다행임. 출퇴근 10분 컷은 돈으로 못 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