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주공 49층 확정이 삼성물산 수주를 끌어낼 핵심 지표인 이유
요즘 전세가도 계속 오르고 매물도 귀하다 보니 결국 신축에 대한 갈증이 구로구 전체로 번지는 느낌입니다. 저도 동네 산책하다 보면 구축 아파트 사시는 분들이 재건축 소식에 눈을 반짝이시는 게 보여서 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 가장 뜨거운 건 역시 구로주공인데, 이번에 3,289가구 규모로 확정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진다는 소식에 다들 래미안이나 자이 같은 1군 브랜드가 들어오지 않겠냐며 벌써부터 기대감이 대단하시더라고요. 반면 고척 서울가든은 조금 다른 전략으로 가고 있어요. 신탁 방식을 선택해서 속도를 내고 있는데, 동의율이 벌써 86%를 넘겼다는 소문 듣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조합 설립 단계를 건너뛰는 만큼 확실히 빠르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분담금이나 입지적인 면에서 1군 건설사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가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결국 삼성물산 같은 대형 건설사들이 움직이는 기준은 단순히 동네가 좋다는 감정을 넘어서는 철저한 계산이겠죠. 공사비 인상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사업성이 나오는지, 그리고 완공 후에 그 지역의 평당 최고가를 갈아치울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지를 먼저 볼 겁니다. 구로주공의 압도적인 세대수와 초고층 설계는 건설사 입장에서 놓치기 싫은 아주 매력적인 포트폴리오가 될 거예요. 서울가든의 신속한 동의율도 분명 큰 가산점이겠지만 결국 브랜드 가치를 결정짓는 건 입지의 확장성과 규모의 경제라고 봅니다. 동네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두 단지 모두 잘 됐으면 좋겠지만 삼성 같은 대형사가 입찰장에 앉으려면 우선은 구로주공처럼 압도적인 상징성을 먼저 증명해야 할 것 같아요. 이런 큰 단지들이 하나둘씩 바뀌기 시작하면 우리 구로구도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위상을 갖게 되겠죠?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고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댓글3개
- 그리운다람쥐1개월 전
구로주공 3천 세대 넘어가면 래미안이 안 올 수가 없죠. 규모부터가 대장주 포스임.
- 다정한나비1개월 전
서울가든 동의율 86%면 진짜 단합 잘되는 건데... 분담금 4억 정도는 각오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그게 좀 걱정임.
강유주1개월 전위에 분 말씀처럼 분담금이 관건이에요. 사업 속도 아무리 빨라도 요즘 공사비 보면 삼성이 쉽게 들어올지 의문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뽀얀강아지1개월 전
확실히 동네 분위기가 예전이랑 달라졌어요. 49층 들어서면 스카이라인 자체가 바뀔 텐데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