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주공 27평인데 44평 배정 기다릴지 비과세 갈아탈지 고민입니다
구로주공 1차 27평 소유주입니다. 이번에 재건축 평형 신청 앞두고 44평 가능할지 잠이 안 오네요. 남편은 대형 평수 배정받으면 로또라고 무조건 기다려보자고 하거든요. 근데 엄마들이 주는 정보가 가장 솔직하다고 생각해서 염치 불구하고 여쭤봐요. 재건축 계획 보니까 44평형이 딱 200세대 정도더라고요. 이게 생각보다 너무 적은 숫자 아닌가요? 33평 소유주분들이 워낙 많으시잖아요. 그분들이 대형으로 몰리면 우리 같은 20평대는 밀려날 게 뻔해 보이거든요. 주민들 사이에서도 소형에서 대형 진입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 돌아서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지금 비과세 혜택 챙겨서 갈아타는 게 어떨까 싶어요. 최근에 개봉동 쪽은 실거래 시스템에 안 뜬 신고가도 계속 나온다더라고요. 분위기 좋을 때 일시적 2주택 유지하면서 확실한 대형으로 옮기는 거죠. 삼익2차 43평 같은 곳은 최근에 6.8억까지도 거래가 됐던데 2천 차이로 저층 정원뷰를 가느냐 마느냐 고민하시는 분들 마음이 이해가 가요. 재건축 불확실성 안고 좁게 사느니 비과세 수익 확정 짓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물론 나중에 새 아파트 대형 받으면 그 가치는 비교도 안 되겠지만요. 당첨 안 되고 애매한 평수 배정받을 바엔 지금 움직이는 게 실익이 크겠죠? 아마 제 생각이 맞을걸요. 남편 설득하는 게 참 일이네요.
댓글2개
- 밝은나비
구로주공 44평 200세대는 사실상 33평 소유주분들 몫이라고 봐야죠. 저라면 비과세 챙겨서 확실한 대형 평수로 갈아타겠습니다.
- 정규건
재건축은 늘 변수가 많더라고요. 20평대에서 대형 노리는 건 리스크가 커 보여요. 차라리 지금 수익 확정하고 넓은 곳 가시는 게 현명할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