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청구 32평 올수리하고 입주하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네요
이쪽 동네로 오기까지 정말 신중하게 고민하고 발품도 많이 팔았는데, 막상 고척동 청구 아파트에 들어와 사니까 진작 올 걸 그랬다는 생각뿐이에요. 요즘 근처 고척동 벽산 34평이 12억 원 찍었다는 소식에 다들 놀라시던데, 저는 실거주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그런지 동네 가치가 이제야 인정받나 싶어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사실 구축 매수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게 인테리어였거든요. 32평 기준으로 지금 호가가 7억 5,000만 원에서 7억 9,000만 원 선인데, 매수 비용 외에 올수리 견적까지 생각하면 예산 짜기가 참 만만치 않잖아요. 제가 턴키 업체 5군데 넘게 상담받아 보니, 샷시 포함해서 평당 200만 원 초반대가 가장 합리적인 마지노선인 것 같아요. 너무 저렴하면 자재가 아쉽고, 넘어가면 가성비가 떨어지더라고요. 업체 고를 때는 무조건 우리 단지 공사 경험이 있는지를 1순위로 봤어요. 1999년 준공된 단지라 배관이나 벽체 특성을 잘 아는 분들이 확실히 꼼꼼함. 공사 끝나고 코스트코 가서 장 보고 오면 여기가 진짜 '금로'구나 싶어 웃음이 절로 나와요. 서남선 고척사거리역 확정 소식까지 들리니까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할까요? 이사 고민 중이신 분들 있으면 제가 겪은 인테리어 주의사항 다 알려드릴 수 있어요. 준비는 힘들었어도 예쁘게 고친 집에서 사니까 일상의 행복감이 정말 다르네요.
댓글5개
- 따뜻한오리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인테리어할 때 고생 좀 했지만, 고쳐놓고 나면 진짜 내 집 같고 애착이 확 생기죠. 청구는 구조가 잘 빠져서 수리하면 정말 예쁘더라구요.
- 즐거운나비1개월 전
업체 공유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곧 구축 들어가는데 견적 잡기가 너무 막막함.
- 조찬태1개월 전
고척동이 코스트코 들어오고 분위기 진짜 많이 바뀌긴 했어요. 저도 주말마다 가는데 너무 편해요!
- 줄기찬밍크1개월 전
벽산 12억 소식에 저희 집값도 같이 들썩이는 것 같아 괜히 설레네요. 서남선까지 들어오면 진짜 대박일 텐데 말이죠. 실거주 만족하신다니 저까지 기분 좋아집니다!
- 이이별1개월 전
신중하게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으셨나 봐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