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기쁜새우
1개월 전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59타입 12억, 구로 소형이 대세인 이유

예전에 20평대라고 하면 '좁아서 어떻게 사나' 하며 30평대만 보던 시절이 있었죠. 제가 그때 무리해서라도 큰 평수 잡겠다고 외곽 나갔다가 상투 잡고 고생 꽤나 했거든요. 근데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니까 이제 소형은 가성비로 선택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시장의 주인공이 된 것 같네요. 서울 서남권의 60㎡ 이하 소형 아파트 가격이 7.83%나 뛰면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는 기사를 봤어요. 이게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더라고요.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25평형이 최근에 12억 원에 실거래를 찍었는데, 사실 이 정도면 웬만한 서울 30평대 가격이잖아요. 아마 고푸힐 입주권 보시는 분들도 이 가격 보고 입이 쩍 벌어지셨을 겁니다. 단순히 가격만 오르는 게 아니라 고척동 인근 보건소나 세무서 이전 확정 같은 호재가 받쳐주니 실거주 만족도도 예전과 달라요. 저도 임장 가보니까 59타입 구조가 워낙 잘 빠져서 3인 가족까지는 충분히 여유롭게 살겠더라고요. 대출 한도 생각하면 84타입은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데, 인프라 잘 갖춰진 곳의 59타입이 현실적인 대장주 역할을 하는 셈이죠. 결국 입지 좋은 구로구 내 59타입은 84타입의 낙수효과를 받는 평형이 아니라 독립적인 프리미엄을 형성할 겁니다. 지금의 상승세와 실거주 효율성을 따져보면 머지않아 15억 원을 상회하는 핵심 평형으로 완전히 자리 잡을 게 뻔하거든요. 실패를 겪어본 제 입장에서 봐도, 지금은 무리한 평수 확대보다 알짜 소형 하나 쥐고 있는 게 훨씬 속 편한 전략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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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낭만적인생쥐
    1개월 전

    고푸힐 12억이면 이제 25평도 부자들만 사는 동네 됐음... 옛날 생각하면 안 돼여

  • 굳은가재
    1개월 전

    글쎄요, 그래도 가족 늘어나면 25평은 결국 좁아서 다시 갈아타기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층간소음이나 짐 생각하면 무조건 34평이 진리 아닐까요?

  • 김빈욱
    1개월 전

    제가 10년 전만 해도 25평 산다고 하면 다들 왜 그러냐고 했는데 말이죠. 세상 참 빨리 변합니다. 허허..

  • 기다란말
    1개월 전

    서남권 상승률이 2013년 이후 최고라니 데이터가 확실히 무섭네요. 인프라 들어오고 신축 프리미엄 붙으면 15억 설도 마냥 꿈은 아닐 듯요.

  • 권우욱
    1개월 전

    역시 부동산은 꺾이지 않는 입지가 제일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