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사점, 이 3가지는 직접 뜯어봐야 합니다
구로동 792-33번지 주민설명회 앞두고 동네가 시끌한데, 저는 당장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사전점검이 더 큰 숙제네요. 과거에 상투 잡고 갈아타기 실패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게 하나 있습니다. '남의 손에 맡긴 검수는 내 재산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사실이죠. 업체만 믿고 대충 둘러보실 건가요? 아니요, 수평계랑 바가지 하나는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화장실 바닥 타일 구배 안 맞아서 물 고이면 나중에 줄눈 다 썩고 골치 아프거든요. 제가 예전에 이걸 놓쳐서 입주 후에 생돈 들여 공사하느라 마누라한테 1년을 볶였습니다. 주방 상부장 수평은 제대로 맞는지 확인하셨나요? 문을 다 열어놓고 자연스럽게 스르륵 닫히는지 꼭 보셔야 합니다. 이게 미세하게 틀어져 있으면 나중에 경첩 다 틀어지고 문짝 내려앉아요. 샤시 틈새 바람막이 모헤어는 촘촘하게 박혀 있습니까? 고척동벽산 84타입이 11.75억 찍고 개봉푸르지오도 10.4억 찍는 시대잖아요. 이런 귀한 신축인데, 단열 마감 불량으로 결로 생기면 집값에도 영향 갑니다. 사전점검은 화려한 조명 보러 가는 축제가 아닙니다. 내 돈 수억 들어간 물건에 하자가 없는지 눈에 불을 켜고 잡아내는 전쟁터죠. 결국 꼼꼼한 주인이 하자를 잡고, 그 하자가 없어야 집의 가치가 온전히 보전되는 법입니다. 대충 보고 오면 나중에 살면서 피눈물 흘려요.
댓글7개
- 남세지3개월 전
바가지 챙겨가라는 말씀 진짜 공감입니다. 물 고이면 답 없죠.
- 전용세3개월 전
업체 불렀어도 본인이 직접 보는 게 최고입니다. 나중에 하자로 고생해보면 제 말 뜻 아실 거예요.
- 이윤진3개월 전
개봉푸르지오 10억 넘게 주고 샀는데 결로 생기면 진짜 잠 안 올 듯...
- 서툰꽃게3개월 전
저는 오늘 다녀왔는데 주방 수평이 엉망이더라고요. 말씀하신 대로 문짝이 스르륵 안 닫혀서 바로 스티커 붙였습니다. 안 봤으면 평생 모르고 살 뻔했음.
- 곧은고양이3개월 전
고척동벽산 신고가 보니까 우리 단지도 잘 뽑혀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 짙은족제비3개월 전
맞아요. 신축은 사전점검이 등기 치는 것만큼 중요함.
- 안희은3개월 전
경험담이라 그런지 팍팍 꽂히네요. 수평계 당장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