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채용우
1개월 전

고척동 한마을 탑층 테라스랑 1층 필로티, 실거주 만족도 차이 클까요?

오늘 코스트코 쪽으로 장 보러 나갔다가 단지 앞 부동산에 잠깐 들렀어요. 저희 동네 한마을이 1,983세대나 되는 대단지다 보니 평소에 매물이 다양하긴 한데, 오늘따라 아주 극과 극인 매물이 동시에 나와 있더라고요. 하나는 탑층 테라스 세대고 다른 하나는 1층 필로티 세대인데, 이게 구축이라 인테리어를 아예 새로 할 생각으로 보니까 고민이 좀 되네요. 탑층은 예전에 지인 집 가보니까 테라스 공간이 주는 개방감이 확실히 있긴 하더라고요. 근데 연식이 있다 보니 단열이나 누수 수리비가 꽤 깨질 것 같아 그게 좀 걸려요. 반대로 필로티 1층은 요즘처럼 아이 키우는 집 많은 '금로' 분위기에서는 층간소음 해방이라는 게 엄청난 메리트잖아요? 인테리어 할 때 바닥 보일러 배관만 새로 싹 깔면 1층 특유의 한기도 잡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사실 우리 동네가 요즘 신고가도 계속 찍고 대접받는 분위기라 뿌듯하긴 한데, 막상 제가 살 집이라 생각하니 관리 편한 1층 필로티가 현실적으로 더 끌리기도 합니다. 구축 대단지에서 인테리어 힘줘서 살기에 어떤 쪽이 만족도가 더 높을까요? 아무래도 발품 좀 팔아보신 분들은 테라스 관리의 번거로움보다는 개방감을 더 쳐주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론 몸 편한 게 최고라 필로티로 마음이 기우는데, 나중에 팔 때 생각하면 또 탑층 테라스의 희소성을 무시 못 할 것 같아 고민이 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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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곧은박쥐
    1개월 전

    한마을 탑층 테라스는 진짜 귀한데... 수리비 생각하면 필로티 1층이 가성비는 훨씬 좋죠.

  • 최리우
    1개월 전

    저는 무조건 탑층이요. 구축 1층은 아무리 필로티라도 사생활 보호가 좀 신경 쓰이더라고요. 인테리어 턴키로 맡기실 거면 옥상 방수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탑층 가시는 거 추천해요!

  • 박재한
    1개월 전

    요즘 코스트코 생기고 동네 분위기 너무 좋아져서 어디든 만족하실 거예요. 근데 아이 있으시면 필로티 1층이 정신건강에 최고입니다. 밑층 눈치 안 보고 애들 뛰게 두는 게 진짜 삶의 질이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