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김희한
1개월 전

고척동 한마을 신고가 소식에 잠 못 드는 40대... 똘똘한 한 채가 결국 답일까요?

고척동 한마을 33평형이 결국 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진짜 이제 구로가 아니라 '금로'라고 불리는 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니더라고요. 신혼부부들이 무섭게 들어오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니까, 실거주하는 입장에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조급해져서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집을 지키면서 개봉상우 27평처럼 최근 1억 5,000만 원씩 튀어서 7억 찍은 대안 지역을 하나 더 잡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 정리하고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17억 5,000만 원대 매물을 영끌해서라도 '똘똘한 한 채'로 가는 게 맞을지 도통 계산이 안 서요. 자금 계획을 세워봐도 매도 후 가격이 더 오를까 봐 겁부터 나고, 이 정도면 충분히 상향 이동을 한 건지 확신이 없어서 자꾸 물러서게 되네요. 남들은 결단력 있게 핵심지로 쑥쑥 들어가는데 저만 FOMO에 갇혀서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스스로가 참 답답합니다. 결국 나중에 웃는 쪽은 어디일까요? 한마을 신고가 소식에 설레다가도 17억이라는 숫자를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 게 솔직한 40대의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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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다정한토끼
    1개월 전

    한마을에서 고푸힐이면 확실한 상급지 이동이죠. 근데 17억대면 대출 비중이 관건일 듯함.

  • 박지건
    1개월 전

    저는 작년에 매도하고 갈아탔는데, 팔고 나서 더 오르는 건 내 돈 아니라고 생각해야 멘탈 잡힙니다. 안 그러면 결정 평생 못 해요... 힘내세요!

  • 잘생긴산토끼
    1개월 전

    요즘 구로 분위기 보면 '금로' 맞아요. 개봉상우 7억 찍는 거 보고 저도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거든요. 자금 계획 타이트하게 다시 한번 짜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이하도
    1개월 전

    똘똘한 한 채가 진리라고들 하지만, 취득세나 보유세 따져보면 또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기준을 수익률에 두실 건지 실거주 만족도에 두실 건지부터 정하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