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정종민
3개월 전

고척동벽산 11.75억 계약했는데 대출이 막히네요

구로구에서 오래 살다 이번에 큰맘 먹고 고척동벽산 34평형을 11억 7,500만 원에 계약했어요. 신고가라 고민도 많았지만 실거주 한 채는 있어야겠다 싶어 도장을 찍었죠. 그런데 잔금 앞두고 갑자기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는 소식에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한도가 6억에서 3억으로 줄어들면 나머지 3억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요? 지금 상황에선 2금융권이라도 알아보는 게 맞는지 아니면 계약금을 포기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복잡해요. 직전 거래보다 3,500만 원이나 더 주고 산 집이라 애착이 가는데 자금 계획이 꼬이니 답답합니다. 은행 문턱은 높아졌는데 금리까지 비싼 2금융으로 가는 게 과연 맞는 선택일까요? 결국은 지인들에게 손을 벌리거나 신용대출까지 다 끌어모으는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정부 정책이 이렇게 예고도 없이 바뀌니 저희 같은 실수요자들만 중간에서 피가 마르는 기분이에요. 그래도 어렵게 잡은 내 집인데 어떻게든 잔금 치르고 입주하는 방향으로 승부를 보려 합니다. 일단 내일 연차 내고 발품 팔아서 한도 남아있는 지점부터 싹 돌아볼 생각이에요. 이런 시기일수록 멘탈 잡고 버티는 사람이 결국 웃는 거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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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천승기
    3개월 전

    저도 개봉동 사는데 요새 대출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철렁해요. 잘 해결되시길 빌게요.

  • 고원리
    3개월 전

    요즘 진짜 너무하네요. 실수요자 대출은 좀 열어줘야지, 무턱대고 조여버리면 서민들은 어디로 가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이경한
    3개월 전

    벽산이면 고척동 대장인데 포기하기 너무 아깝죠. 2금융 금리 세도 일단 등기 치는 게 이득일 수 있어요.

  • 짙은두더지
    3개월 전

    힘내세요. 저도 작년에 잔금 치를 때 잠 한 숨 못 잤던 기억이 나네요. 근처 은행들 다 돌아보시면 분명 길은 있을 거예요. 직접 발품 파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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